(6)진주문산농협-현 조합장 재선 도전…4파전 전개
(6)진주문산농협-현 조합장 재선 도전…4파전 전개
  • 배병일기자
  • 승인 2014.12.2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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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문산농협은 1966년 문산리 농업협동조합으로 최초 설립됐다. 문산농협 현재 사무소는 본점과 공판장지점 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전체 조합원은 9월 현재 1483여명으로, 조합장을 비롯한 47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예수금 1142억원, 대출금 811억원이며 자본총계는 222억원이다.

현재 자천 타천 거론되는 문산농협 조합장 출마 예상 인물로는 이도석(52) 현 조합장과 강진규(55) 현 대의원, 고병출(60) 전 지점장, 정석주(65) 전 조합장이 거론되고 있다.
문산농협 조합장 선거는 현 조합장의 프리미엄을 내세우며 재선 도전에 대한 승리를 확신하고 있는 가운데 3명의 도전자들은 현 조합장의 조합운영에 대한 문제점 등을 내세우며 재선을 막아내겠다며 도전장을 내밀고 있어 조합원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 지 관심이다.

이도석 현 조합장은 “그동안 사심 없이 조합장 본연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왔으며 재선 도전에 성공해 문산농협을 효율적인 경영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창출과 수익증대를 통한 조합원 환원사업을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건전경영과 농산물 유통 활성화 등 수익사업을 확장해 기초가 튼튼한 조합, 조합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살아 있는 조합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규 현 대의원은 "문산농협은 건전한 발전과 조합을 위한 깨끗하고 투명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기"라고 역설했다. 그는 “문산 토박이로서 농민의 어려움을 대변하고 규정을 위반한 불법 부당한 대출실행 지양과 원칙과 규정에 입각한 여유자금 운용 등 자산이 건전한 조합운영을 도모하고 규정을 준수하는 조합장으로 조합원을 위한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병출 전 지점장은 “현 조합장이 농협 출신이 아닌 관계로 업무추진에 대해 조합원들로부터 상당한 수준의 문제 제기가 있어 왔다”며 “농협에서 35년간 근무한 경험을 살려 조합을 이끌어 달라는 지역 유지들과 조합원들의 강력한 출마 권유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문산농협 공판장 활성화를 역점 추진 사업으로 전개하고 전 조합원이 화합 단결할 수 있는 조합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석주 전 조합장은 “농협직원 경험 35년과 전직 조합장의 경험으로 농협 본래의 목적인 농업생산성 향상과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 확대 및 유통 원활화를 도모하겠다”며 “조합원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조합장이 될 것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사업예산, 결산, 운영공개 등 투명경영을 담보하고 조합원들에게 신뢰받는 조합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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