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과학교육원(원장 김남일)은 지난달 31일 고등학교과학탐구대회를 개최하고 1차 지필평가 대회를 치렀다. 2일 2차 실험평가 대회를 실시한다.

이번 대회는 일반고등학교부와 과학고등학교부(과학영재학교포함)로 나눠 실시된다.
일반고등학교부는 1차 지필평가 대회에서 선발된 30개 팀이 2차 실험평가대회에 참가하게 되며, 상위 2개 팀에게는 전국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또한 과학고등학교는 학교대회를 거쳐 학교장이 추천한 2개 팀이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작년 대회 72개 팀이 학교를 대표하여 1차 지필평가대회에 참가한데 비하여,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보다 12개 팀이 증가한 84개 팀이 참가했다.

1차 지필평가에서는 84개 팀이 100분 동안 고등학교 과학 관련 기본·심화개념 및 탐구능력 과제에 대한 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하였다.
2차 실험평가는 1차 지필평가를 통과한 30개 팀이 참가하여 120분 동안 주어지는 과제에 대한 구체적 실험을 통한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겨루게 된다.

한편 1차·2차 대회 결과를 종합하여 18개 팀에게 경상남도교육감상을 시상할 계획이며, 최우수상 1팀, 금상 1팀은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