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공 17.6% 증가, 분양·준공은 2.0%, 13.8% 각각 감소
11월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이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건설 인·허가는 올 1월부터 전년동월대비 모두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수도권은 서울(35.5%), 인천(629.1%), 경기(100.5%) 지역 등의 실적증가 영향으로 전년동월 대비 84.3% 증가한 2만6349가구로 나타났다.
지방은 충남·경북·제주 등은 증가했으나, 대구·세종·경남 등의 실적 감소로 전년동월 대비 12.1% 감소한 2만2832가구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아파트는 3만4448가구로 18.8% 증가, 아파트 외 주택은 1만4733가구로 30.9% 증가했다.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5만7064가구로 전년동월 대비 17.6% 증가했다.
유형별 착공실적은 아파트는 4만4494가구, 아파트 외 주택은 1만2570가구로 각각 22.3%, 3.5% 증가했다.
한편 11월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은 전국 4만3027가구로 전년동월 대비 2.0% 감소했다.
수도권은 서울은 감소했으나, 경기 실적 증가로 전년동월 대비 46.3% 증가한 1만9310가구가 분양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지방은 부산, 전북, 경남 등은 증가했으나, 울산, 경북 등의 실적 감소로 전년동월 대비 22.7% 감소한 2만3737가구로 조사됐다.
유형별 분양주택은 3만5079가구로 9.1% 증가, 임대주택은 3129가구로 61.6% 감소했다.
주택 준공실적은 3만9812가구로 전년동월 대비 13.8% 감소했다. 10월 이후 준공실적이 감소세로 전환했으며, 11월 들어 감소폭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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