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산에서 새해 소망 빌어보세요
선학산에서 새해 소망 빌어보세요
  • 한송학기자
  • 승인 2014.12.25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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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선학산 전망대에서 해맞이 행사 펼쳐져

▲ 선학산 정상에서 맞이하는 일출
진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된 선학산 전망대가 시민들과 등산객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해맞이 장소로도 각광 받고 있다.

선학산은 진주시 하대동과 상대동에 걸쳐 있는 고도 137m의 산으로 선학산 전망대는 지난해 11월 16일 건립, 진주시 도심과 주변 조망의 명소로 등산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특히 선학산 정상에서는 매년 새해를 맞이하는 해맞이 행사가 펼쳐지며 선학산 전망대 준공 이후 올해 갑오년 새해에는 시민과 관광객 수천여명이 선학산에서 일출을 감상했다.

또한 진주남강유등축제 등 지난 진주의 10월 축제때에는 1000여명이 선학산 전망대에서 축제를 관람하는 등 진주시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했다.

선학산 전망대는 산림훼손을 최소화 한 2층 건물의 ‘조망데크’형 전망대(124.21㎡)로 1층은 화장실, 2층은 전망대이다.

또한 단풍나무와 진달래 등을 식재해 풍경 숲으로 가꾸면서 시가지 일원 등의 조망이 보다 편리하게 되는 등 원경에 이어 근경도 사계절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선학산 전망대의 가시권으로는 북으로는 의령 자굴산, 명석면 광제산, 집현면 집현산 등이 있으며 동으로는 지수 방어산과 월아산, 진주종합경기장, 김시민대교 등이 있다.

또 남으로는 석류공원과 가호동일원, 사천 와룡산, 하동 금오산이 있으며 서로는 진주시의 구 시가지를 비롯 남강과 진주성, 지리산 천왕봉이 있다.
▲ 진주시 선학산 전망대가 시민들과 등산객들의 큰 인기를 끌고 해맞이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으며 선학산 정상에서는 매년 해맞이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선학산 전망대와 함께 선학산과 비봉산을 잇기 위해 말티고개에 설치한 봉황교도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했다.

봉황교는 오랜 세월 꺾여 있던 비봉형 풍수를 복원해 새롭게 힘찬 비상의 날개를 펼쳐 번영의 미래로 나아 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으며, 길이 56m·폭 3m의 규모로 지상 12m의 높이에 설치됐다.

봉황교 선학산 일원에서 정상까지 이르는 4.5km의 등산로가 연결되면서 남강 둔치 산책로를 포함해 10km이상의 안전한 시순환 둘레길이 열리게 되어 시의 새로운 명품 둘레길로 떠올랐다.

시는 이번 봉황교 개통과 더불어 말티고개에 소공원도 함께 조성해 시민들이 등산 중간에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아름다운 경치도 조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송학기자
▲ 선학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진주시 시내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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