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구제역·AI 유입 차단 방역 ‘총력’
진주시 구제역·AI 유입 차단 방역 ‘총력’
  • 배병일기자
  • 승인 2014.12.25 1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기경보 ‘경계’…방역상황실 24시간 운영
▲ 진주시는 지난 13일 양산 토종닭에서 AI가 발생함에 따라 시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으로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주시는 충북 진천 돼지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2개시도 5개시군으로 확대되고, 지난 13일 양산 토종닭에서 AI가 발생함에 따라 시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으로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8일 구제역 확산 우려로 가축전염병 위기경보가 주의단계에서 경계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진주시는 구제역 방역대책본부장을 시장으로 상향하고 구제역 방역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는 등 전국의 구제역 동향을 파악하면서 역학관련 방역조치, 의심축 신고 대비, 가축질병예찰 구제역 예방접종 홍보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지난 10월 부터 내년 5월 까지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을 수립하고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하고 축산농가 전화예찰, 의심축 신고 접수, 방역수칙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해 왔다.

또한 매주 수요일을 “축산농가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 모든 축산농가가 일제 동시 소독을 실시하도록해 소독 효과를 극대화하고 축산관련 차량의 출입이 잦은 도계장, 도축장, 가축시장을 거점소독시설로 지정 축산관련 차량이 거점소독시설을 이용 농가 출입전 소독을 실시하도록 해 왔다.

현재 진주시에는 1168호 7만5536두의 우제류가 사육중이며 구제역 예방접종 실시 명령에 따라 2회의 일제접종(5, 10월), 3회의 수시접종(2, 7, 12월)을 통해 소3만2368두, 돼지 8만2196두, 염소 등 기타 우제류 5748두 등 총 12만312두의 우제류에 대해 구제역 예방접종을 완료한 상황이다.

현재 돼지농가에서 백신접종 유형의 구제역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양돈농가에 1차 접종 후 1개월 뒤 보강 접종토록 권장하고 소 사육농가에서도 이력제시스템을 이용해 기간 경과된 개체 확인시 즉시 접종하도록 하고 있다.

AI는 가금 이동시마다 예찰과 검사를 통해 이상여부를 확인하고 가금이동승인서를 발급함으로써 이동사항을 통제하고 있으나, 양산 토종닭에서 발생이후 전 가금사육농가(836호, 105만5329마리)에 대해 긴급 예찰을 다시 실시하고 철새도래지 주변 및 전파 위험도가 높은 전통시장에 대해 집중적인 소독 및 예찰을 함으로써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방사형이나 남은 음식물 급여 농가에서 각종 질병의 전염원이 되는 쥐나 야생동물의 차단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 전 농가에 주기적인 구서작업과 야생조수 차단망 설치, 남은 음식물 급여 금지 등을 지도 홍보하고 있다.

시는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가축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질병에 대한 방어력이 약한 시기이므로 가축 보온관리 등 사양관리를 철저히 할 것과 질병예방을 위해서는 농가단위별 소독과 차단방역이 무었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각오로 축사 내·외부의 철저한 소독과 긴급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구제역. AI 의심축 발견시 지체 없이 방역기관에 신고(가축질병 신고전화 1588-4060, 749-2425)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배병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