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 위·아래 정중선 꼭 맞출 필요 없다
치아교정, 위·아래 정중선 꼭 맞출 필요 없다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4.12.2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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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용/뉴연세치과 원장
▲ 류성용 뉴연세치과 원장

좌우대칭을 이루는 구조가 주는 안정감 때문에 대부분 건축물들은 대칭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에다 최근에는 좌우대칭을 이루는 것이 안정감을 뛰어넘어 아름다움의 기준이 된다고까지 할 정도로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지배적인 모습이 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두바이의 7성호텔 버즈알아랍 호텔이나,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가우디 건축물,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 등 수려하고 빼어난 디자인으로 세계적으로 랜드마크가 되어버린 유명 건축물들 중에는 비대칭구조인 것들도 많이 있다.

비단 건축물뿐 아니라 사람의 외모를 생각할 때도 대부분 비슷하다. 물론 사람의 심리상 얼굴 양쪽의 모습이 똑같기를 원하는 건 당연한 이치일 것이다. 눈의 위치나 눈썹, 입술이나 턱의 모양 등등이 좌우가 똑같기를 원한다. 그 차이가 심하면 그 사람의 콤플렉스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엄밀하게 관찰하면 정확하게 좌우 대칭인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 누구나 좌우 비대칭은 존재하지만, 그 정도가 미미하기 때문에 우리는 인지를 못하는 것뿐이다.

치아도 마찬가지다. 사람의 치아는 좌우 사랑니를 제외하고 각각 7개씩의 영구치가 존재하는데, 정상이라면 위쪽 치아의 정중앙과 아래쪽 치아의 정중앙이 서로 딱 맞아 떨어지게 된다.

사실 어금니의 교합이 정상이라면 자연스럽게 앞니는 맞을 수밖에 없다.

사실 모든 환자나 치아교정 치료를 하는 치과의사들은 이런 정중선을 맞추려고 많은 노력을 한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듯이 교합이 정상이라면 정중선도 맞아야 하지만 간혹 치아의 크기 자체가 좌우대칭이 맞지 않는 문제로 정중선이 틀어진 경우도 생기게 된다.

이런 경우에는 구태여 정중앙선을 맞추지 않고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이 꼭 나쁘지만은 않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이 좌우대칭이 완전히 맞아 떨어지지 않는 것에 대해 심미적으로 매우 민감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어금니 관계를 망가트리더라도, 아니면 치아 사이를 삭제 하더라도, 보이는 부분인 앞니의 정중앙선을 맞추려고 노력하기도 한다.

사실 유명한 배우 중에서도 정중선이 많이 틀어진 사람들이 꽤나 있다. 그 대표적인 배우가 할리우드 스타 탐 크루즈이다. 그러나 탐 크루즈가 정중선이 이렇게나 많이 틀어져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

사람들이 항상 “이~~” 하면서 치아를 악물고 있는 것이 아니므로 타인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사실 대부분이다. 따라서 치아교정을 할 때 당연히 중앙선이 맞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약간 차이가 난다고 하여, 어금니의 교합관계, 건전한 치아 같은 보다 더 중요한 것들을 포기하면서까지 너무 중앙선을 정확히 맞추려고 하는 건 득보다는 실이 더 많은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좌우대칭을 이루는 구조가 주는 안정감 때문에 대부분 건축물들은 대칭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에다 최근에는 좌우대칭을 이루는 것이 안정감을 뛰어넘어 아름다움의 기준이 된다고까지 할 정도로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지배적인 모습이 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두바이의 7성호텔 버즈알아랍 호텔이나,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가우디 건축물,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 등 수려하고 빼어난 디자인으로 세계적으로 랜드마크가 되어버린 유명 건축물들 중에는 비대칭구조인 것들도 많이 있다.

비단 건축물뿐 아니라 사람의 외모를 생각할 때도 대부분 비슷하다. 물론 사람의 심리상 얼굴 양쪽의 모습이 똑같기를 원하는 건 당연한 이치일 것이다. 눈의 위치나 눈썹, 입술이나 턱의 모양 등등이 좌우가 똑같기를 원한다. 그 차이가 심하면 그 사람의 콤플렉스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엄밀하게 관찰하면 정확하게 좌우 대칭인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 누구나 좌우 비대칭은 존재하지만, 그 정도가 미미하기 때문에 우리는 인지를 못하는 것뿐이다.

치아도 마찬가지다. 사람의 치아는 좌우 사랑니를 제외하고 각각 7개씩의 영구치가 존재하는데, 정상이라면 위쪽 치아의 정중앙과 아래쪽 치아의 정중앙이 서로 딱 맞아 떨어지게 된다.

사실 어금니의 교합이 정상이라면 자연스럽게 앞니는 맞을 수밖에 없다.

사실 모든 환자나 치아교정 치료를 하는 치과의사들은 이런 정중선을 맞추려고 많은 노력을 한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듯이 교합이 정상이라면 정중선도 맞아야 하지만 간혹 치아의 크기 자체가 좌우대칭이 맞지 않는 문제로 정중선이 틀어진 경우도 생기게 된다.

이런 경우에는 구태여 정중앙선을 맞추지 않고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이 꼭 나쁘지만은 않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이 좌우대칭이 완전히 맞아 떨어지지 않는 것에 대해 심미적으로 매우 민감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어금니 관계를 망가트리더라도, 아니면 치아 사이를 삭제 하더라도, 보이는 부분인 앞니의 정중앙선을 맞추려고 노력하기도 한다.

사실 유명한 배우 중에서도 정중선이 많이 틀어진 사람들이 꽤나 있다. 그 대표적인 배우가 할리우드 스타 탐 크루즈이다. 그러나 탐 크루즈가 정중선이 이렇게나 많이 틀어져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

사람들이 항상 “이~~” 하면서 치아를 악물고 있는 것이 아니므로 타인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사실 대부분이다. 따라서 치아교정을 할 때 당연히 중앙선이 맞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약간 차이가 난다고 하여, 어금니의 교합관계, 건전한 치아 같은 보다 더 중요한 것들을 포기하면서까지 너무 중앙선을 정확히 맞추려고 하는 건 득보다는 실이 더 많은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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