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호 시장 신년사 “거제발전의 획기적 전기로 만들 것”
권민호 시장 신년사 “거제발전의 획기적 전기로 만들 것”
  • 거제/이상욱기자
  • 승인 2014.12.29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성장 경제기반 구축·문화·복지도시 역점
▲ 권민호 거제시장

권민호 거제시장은 “내년을 거제발전의 획기적 전기로 만들 것”이라며 신년에 대한 포부를 강하게 내비쳤다.


29일 신년사에서 권 시장은 “내년은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거제시가 발전할 수 있는 호기를 맞는 해”라며 “미래 성장을 견인할 분야는 확실하게 끌어올리고, 내재된 발전 역량은 더욱 다지겠다”는 신년의 메시지를 밝혔다.

그는 신년사에서 ‘미래·매력·온정·소통·안심’의 키워드를 강조하며 의지를 다졌다.

권 시장은 “미래 거제경제를 견인할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고현항 재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며, 명진터널 개통을 앞당겨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성장구조의 DNA를 바꿔 미래를 선도하는 관광도시로 변모하기 위해 지심도 반환·학동케이블카 설치사업·해양관광테마파크 조성 등 관광인프라 구축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거제의 문화·예술·체육·시민의 일상 등을 매력적으로 변모시키겠다”면서 “독봉산 가족공원·연초천 고향의 강 조성 등 도시 속 위락시설을 확충하고, 거제섬꽃 축제와 청마꽃들 축제 등을 명품축제로 성장시킬 것이다. 아울러 해양미술관 건립사업·시립도서관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품격 높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권 시장은 2015년의 새로운 시대를 열며 양극화를 완화해 아랫목의 따뜻했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온정의 복지시책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그는 “저소득층 서민아파트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노인복지정책과 취약계층을 위힌 복지급여 지원 등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피력했다.

권 시장은 “시민신문고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정부3.0을 기반으로 시민들과 소통해 현장에서 해답을 찾는 공감의 행정을 펼치겠다”면서 “도시와 건축, 주택 등 여러 분야의 규제들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혁파해 기업활동의 불편함과 시민생활의 짐을 과감히 고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안전은 모든 가치에 앞서는 시대적 요구”라면서 “시민과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는 안전관리 민간 협력위원회를 설치해 예방중심의 재난대비 태세를 구축하겠다. 또 방범 취약지구에 CCTV를 증설해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기초질서 위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권 시장은 신년사를 맺으면서 “거제 미래 100년의 꿈과 희망을 현실로 바꿀 수 있도록 다시민들의 힘과 의지를 모아주길 당부”하면서 “국궁진력(鞠躬盡力)의 자세로 거제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1000여 공직자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거제/이상욱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