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진주 수곡농협-정연명 재선 vs 문병호 도전
(9)진주 수곡농협-정연명 재선 vs 문병호 도전
  • 배병일기자
  • 승인 2014.12.2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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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농가소득증대 많은 노력" 문 "경제사업 활성화 주도"

 
진주 수곡농협은 1965년 최초 설립됐다. 현재 사무소는 본점과 원당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산물집하장 자재센터, 딸기공동선별장, 영농자재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체 조합원은 9월 현재 1236여명으로, 조합장을 비롯한 35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예수금 560억원, 대출금 368억원이며 자본총계는 56억원이다.

진주수곡농협은 정연명(58) 현 조합장의 재선도전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문병호(57) 수곡 농협 전 전무가 도전장을 내밀어 2파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 조합장은 2009년부터 수곡농협을 이끌다 내년에 재선 도전한다. 문 전 전무는 수곡농협에서 35년간 재직하다 올해 전무로 퇴직했다.

정연명 현 조합장은 올해 딸기 수출 700만불 수출실적을 거양하는 등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높은 가격에 판매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명운 걸고 있으며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게 조합원들의 평가다.

정 조합장은 그동안의 임기 중 추진해왔던 사업들을 한 번 더 재선에 도전해 완벽하게 마무리 하고 이 지역과 농업인의 소중한 땀방울 소중히 여기는 수곡농협으로 만들것이며 현재 딸기의 경우 대형마트에 입점해 판매되고 있다. 향후 백화점에 입성할 수 있게 상품의 고급화를 통해 다양 유통경로 확장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일조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조합장 출마의 포부를 나타냈다.

또한 "농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준공을 계기로 주력농산물인 딸기를 비롯한 밤, 단감, 수박, 곶감 등 농산물의 종합적 처리로 농가유통편리는 물론 상품성 향상과 수곡딸기의 해외 수출추진을 확대하고 수곡곶감의 수출확대도 추진해 농산물 수출의 다변화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병호 전 전무는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의 농협 근무 경험을 살려 직원으로서 펼치지 못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수곡 농협의 경제사업 활성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수 있는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 전 전무는 "수곡농협은 농촌 농협 경영환경에 맞는 경제사업 활성화를 추진하고자한다"며 "조합에 재직할 당시 딸기 판매 사업에 종사한 다양한 경험을 살려 딸기의 주생산지답게 침체 되어 있는 지금의 상황 극복하고 수곡농협에서 출하되는 딸기가 전국적인 옛 명성을 되찾는데 일신의 노력을 경주하고자한다"고 출마 의사를 피력했다.
또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는 시설농가 보조사업, 영농자재센터 확대시키고 이러한 사업 확충의 기반으로 농가소득 창출을 통해 조합원들에 더 많은 환원사업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전 전무는 전 전무는 "한·중 FTA 등으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들을 위해 시스템 개선 등 협력 사업 활성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고령의 조합원들이 농사짓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농약 공동방제, 자재 등 여러 가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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