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지능형교통시스템 본격 운영
거제시 지능형교통시스템 본격 운영
  • 거제/이상욱기자
  • 승인 2014.12.30 18: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로전광표지판·모바일 등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 거제시는 지능형교통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거제시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구축사업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2011년부터 국비 68억2600만원과 시비 20억원 등 모두 88억2600만원을 들여 구축했다.

앞서 시는 사업 추진 결과에 대해 지난 23일 시청 통합관제센터에서 완료 보고회를 가진 뒤 다음날 운영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은 기존 교통시설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시킨 차세대 교통시스템이다.

이번에 시가 구축한 이 시스템은 도시교통정보시스템(UTIS,경찰청주관)과 첨단교통관리시스템(ATMS, 국토교통부주관)이다.

시는 교통정보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교통용 CCTV, 노변기지국(RSE), 차량검지기(VDS), 차량자동인식기(AVI) 등을 설치하고 광자가통신망을 연결함으로써 임대통신비용을 줄였다.

시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을 통합관제센터 내 교통정보센터에서 운영한다. 이 센터는 교통상황을 모니터링 할 뿐만 아니라, 차량단말기(CNS)·도로전광표지판(VMS)·인터넷·모바일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시간으로 운전자들에게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또 도로의 돌발 상황 등을 관리할 수 있어 거제시 교통서비스 수준을 한층 더 높일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사업은 권민호 시장의 공약사업”이라면서 “이를 통해 교통시설의 효율을 높이고 시민의 안전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제/이상욱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