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만화전 거제에서 열려
위안부 피해자 만화전 거제에서 열려
  • 거제/이상욱기자
  • 승인 2014.12.3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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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진상알리는 ‘지지않는 꽃’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만화전 ‘지지않는 꽃’에 전시될 최인선 작가의 작품 '우린 어디로 가고 있는가'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만화로 알렸던 화제의 전시가 거제에 서 열린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내달 7일부터 26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만화전 ‘지지않는 꽃’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지않는 꽃’은 올해 프랑스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일본군 위안부의 진상을 알려 국제적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이번 전시는 올해 1월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공원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 건립 1주년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개최된다.

이현세, 박재동 등 국내 최고의 만화가 20명이 그려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가슴 아픈 이야기가 만화·일러스트·애니메이션 등으로 선보인다.

전시 이외에도 근현대사 교육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일본군 위안부와 일본의 역사왜곡, 그리고 과거사 문제를 전시와 함께 볼 수 있는 이번 창의적 체험 프로그램은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각 진행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만화전 ‘지지않는 꽃’은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당시 일본의 집요한 방해에도 불구하고 언론과 프랑스 문화계의 지지를 이끌어내며 국제적인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거제/이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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