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다움’ 극대화 FTA 파고 넘는다
‘함양다움’ 극대화 FTA 파고 넘는다
  • 함양/박철기자
  • 승인 2015.01.0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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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 및 식품산업발전계획’ 수립
▲ 함양군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을 수립해 FTA 파고를 헤쳐나갈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함양군은 함양다운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역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이끌어갈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을 수립해 FTA 파고를 헤쳐나갈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농업 진흥 및 지역경제 활성화·농촌다움 보전을 위해 5년 단위로 전국 시군 농업과 농촌 발전계획 수립을 의무화함에 따라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5월 김종연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발전계획 태스크포스(T/F)팀을 꾸리고 전문가와 지역주민, 관련공무원 등이 설문조사와 수차례 회의를 거쳐 지난 연말에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군은 오는 2018년까지 총 5대 분야 159개 사업을 추진한다. ▲풍요로운 부자농업 분야에 농어촌 용수개발 등 77개 사업 ▲찾고 싶은 관광농업 분야 50&50 전략농업 육성 등 42개 사업 ▲매력 있는 정주환경 분야 서하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등 9개 사업 ▲살고 싶은 행복농촌 분야 건강가정지원센터 유치 등 17개 사업 ▲미래지향 인재육성 분야 농촌경영 종합 전문건설팅 등 14개 사업 등이다.

이는 함양이 서부경남 교통요충지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산양삼과 연·흑돼지 등의 대표 농산물브랜드와 전국최고의 품질을 인증받은 농·특산물이 있으므로 이를 강점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군 관계자는 “도시민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함양군의 개발방향은 자연고유의 특성(단순한 자연환경 활용)에 머물지 않고 농촌 관광자원 개발과 지역 농식품 활성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이번 사업은 FTA 체결 확대로 어려움에 처한 농촌의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비하는 것이므로 충실히 이행되도록 지역주민과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함양/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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