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E기법과 방과후 학교
NIE기법과 방과후 학교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1.05.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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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교육청이 본사가 시행하고 있는 ‘NIE 기법 활용 독서와 글짓기’프로그램을 방과후 교실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 이에따라 본사의 NIE 교육이 경남 초,중 고교의 방과후 교실에 적용될 수 있게 됐다. 
 

 NIE는 신문을 활용한 교육으로 학생들의 독서와 창의력을 높이는 데는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이미 증명된 프로그램이다. 신문은 매일의 역사의 기록이다. 신문은 탁월한 현장성과 사실성으로 책에 비해 더 재미있게 학생들이 접근할 수 있다. 또 신문은 수많은 기자들에 의해 제작되기 때문에 한사람이 쓰는 책에 비해 다양성이 비교할 수 없게 넓다. 이런 이유로 신문은 현실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갖게 해 준다. 


 작가들은 가장 좋은 문장은 신문의 스트레이트 기사 문장이라는 데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신문의 스트레이트 기사란 해설이나 칼럼이 아닌 사실관계를 전달하는 보도 문장을 말한다. 스트레이트 기사는 정확한 사실에 근거하여 6하 원칙(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왜)에 따라 기술하는 문장을 말한다. 따라서 스트레이트 문장은 자신의 견해나 글쓰기의 기교가 개입될 여지가 없는 무미건조한 문장이다. 이 문장이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문장이다. 


 이처럼 신문은 좋은 문장에 익숙하도록 하고 또 다양한 독서의 경험을 하게 해주는 가장 좋은 교과서이다. 이 신문을 활용하여 공부하도록 하는 것이 NIE이다. 이제 NIE가 본격적으로 경남의 교육 현장에도 도입되게 되었다. 서울에서는 활성화 된지 오래된 프로그램이 경남에 도입됨으로써 학생들의 창의력과 독서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교육청의 한발 앞서가는 교육정책을 환영하며  NIE가 경남의 각 학교에서 학생들의 글쓰기, 창의력과 독서능력향상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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