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겨울철 전지훈련 메카로 각광
거제시 겨울철 전지훈련 메카로 각광
  • 거제/이상욱기자
  • 승인 2015.01.0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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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장학재단컵 축구대회 등 각종 리그 펼쳐져

거제시가 겨울철 전지훈련의 메카로 각광받고 있다.


전지 훈련팀이 대거 거제시를 방문하는 데에는 겨울철 온화한 기후와 체육 인프라 시설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거제시는 축구와 야구, 씨름 등 스포츠 종목의 팀들이 거제 전역에 마련된 경기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거제스포츠파크에서는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인천 계양중학교 등 중등부 12팀이 전지훈련을 겸한 스토브리그를 벌이고 있다.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는 전국 유소년축구클럽 60팀이 참가하는 '2015년 홍명보장학재단컵 축구대회'가 열린다.

하청야구장에서는 지난 2일부터 23일까지 리틀야구클럽 10팀과 중학교 7팀이 참가해 야구스토브리그를 치러고 있다.

오는 2월 2일부터 3월 5일까지는 거제종합운동장을 비롯한 6개 구장에서 김해시청 등 실업과 대학, 일본 등 12팀이 내셔설리그 동계스토브리그가 개최된다.

이밖에 거제종합운동장 보조 구장 내 씨름장에서는 오는 2월 21일부터 3월 1일까지 전국 초등부 씨름클럽 10팀이 훈련을 할 예정이다.

시는 이에 따라 동계 전지 훈련팀이 불편함이 없도록 종목별 협회측과 긴밀히 협조하는 한편 선수와 가족을 대상으로 관광명소 할인권도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거제가 동계 훈련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며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전지 훈련팀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거제/이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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