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중진공, ‘중소기업 체험캠프’개최
중기청-중진공, ‘중소기업 체험캠프’개최
  • 배병일기자
  • 승인 2015.01.0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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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ㆍ부산경남ㆍ대구경북 등 5대 권역 5회 개최

수도권ㆍ부산경남ㆍ대구경북 등 5대 권역 5회 개최

中企에 대한 균형잡힌 인식 형성ㆍ중소기업 취업 유도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위한 대학생 대상 중소기업 체험캠프’를 7일부터 수도권(강원)을 시작으로 총 5회에 거쳐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 체험캠프는 지역 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대학생들에게 우수 중소기업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에 대한 균형잡힌 인식을 심어주고, 나아가 지역 중소기업 취업을 유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중소기업 체험캠프는 수도권(강원), 부산경남권, 대구경북권, 호남권, 대전충청권 등 5대 권역에서 총 5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며, 회당 9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체험캠프는 회당 2박 3일 동안 합숙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중소기업 바로알기’, ‘중소기업 탐방하기’, ‘중소기업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캠프 1일차 '중소기업 바로알기'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의 범위, 현황 등에 대해 알아보고 잘 알지 못했던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파악하는 과정으로 학생들의 적극적인 반응을 이끌 수 있도록 실습형ㆍ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2일차 ‘중소기업 탐방하기’ 프로그램은 중소기업 재직자 멘토와 함께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하고 업무를 체험하면서 현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과제를 선정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도출하는 과정으로 참가 대학생의 전공과 적성에 맞게 탐방 중소기업을 매칭해 중소기업에서 관심있는 직무분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3일차 ‘중소기업 프로젝트’ 프로그램은 ‘중소기업 탐방하기’ 과정에서 도출한 실행방안을 구체화시키고 참가자들 앞에서 발표하는 과정으로 발표 이후 서로간의 피드백과 상호평가를 통해 다양한 생각들을 공유한다. 발표 심사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상금(회당 총 1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캠프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에게 사전 미션(자기 PR 자료 제작, 체험할 중소기업 홍보 신문 제작 등)을 부여해 중소기업에 대한 관심과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난해 여름에 개최된 중소기업 체험캠프 참가자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체험캠프를 통해 참가자의 중소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증가됐는가”라는 질문에 대학생 186명 중 85%가 “그렇다”라는 답변을 보여 캠프 참여로 인한 중소기업 인식개선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진공 이우수 인력개발처장은 “중소기업 체험캠프는 중소기업 현장체험과 함께 진행되는 팀별 프로젝트를 통해 자연스럽게 중소기업을 접하고 참가자 스스로 중소기업의 입장에서 사고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는 점이 다른 캠프와 가장 큰 차이점이다”며 “향후 취업전선에 뛰어들 대학생들에게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체험캠프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경남 창원, 경북 경산, 광주, 대전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 신청은 중소기업 체험캠프 홈페이지(sbccamp.com)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인력개발처(751-9825)로 문의하면 된다.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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