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대학생 귀향 멘토링제 운영
도교육청 대학생 귀향 멘토링제 운영
  • 정수희 기자
  • 승인 2011.06.0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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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자녀 대상…기초학습·교과지도·상담활동 등

경남교육청이 대학생 귀향 멘토링제를 7월 1일부터 2개월간 실시한다.

1일 경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방과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누구나 더불어 배우는 교육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해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7월 1일부터 2개월간 방학을 이용, 대학생 귀향 멘토링(Mentoring)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멘토링(Mentoring)제는 대학생(멘토 Mentor)이 소외계층 학생(멘티 Mentee)을 정기적으로 만나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다양한 내용을 가르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는 제도다.

멘토(Mentor)는 경남으로 귀향하는 대학생(대학원생)이나 경남 소재 대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데 지원자 가운데 전형을 통해 약 14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오는 23일 오리엔테이션 과정을 거친 후 내달부터 배치된 학교에서 2개월간 활동하며 주로 멘티 학생들의 기초학습 지도, 교과지도, 특기.적성 지도, 상담활동, 체험.문화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멘티(Mentee)는 도내 초·중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저소득층 자녀(희망자)들로 구성하고 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자 자녀, 차상위 계층 자녀, 기타 결연지도가 필요한 저소득층 자녀 순으로 우선 선정 대상이다.

도교육청은 멘토링제 운영 방법, 멘토 지원 및 선발과 관련된 내용 안내를 위해 방과후학교 종합지원센터(http://after.gne.go.kr)에 멘토링제 운영 계획을 탑재했다.

도교육청 학교정책과 관계자는 “방학 때 고향으로 돌아오거나 경남지역 대학에 재학하는 학생 140여명을 선발해 7월 1일부터 대학생 귀향 멘토링제를 운영할 계획이다”면서“대학생들은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상담활동은 물론 기초학습 지도, 문화활동 등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학습향상과 건전한 성장을 돕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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