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최고 동계전지훈련지로 각광
창녕 최고 동계전지훈련지로 각광
  • 창녕/홍재룡기자
  • 승인 2015.01.0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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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억원 들여 스포츠파크 확대 조성 계획
▲ 창녕군 내 일원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창녕군은 8일 현재 축구, 싸이클, 정구, 유도 등 40개 팀 1500여 명이 부곡온천 등 창녕군 내 일원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같이 많은 전지훈련팀들이 창녕을 찾고 있는 것은 천연 및 인조잔디로 조성된 축구전용구장 9면, 실내운동이 가능한 국민체육센터, 싸이클 하기 좋은 편리한 도로, 테니스와 정구 전용구장인 공설테니스장 등 우수한 체육인프라가 구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 운동하기 좋은 온화한 기후, 편안한 숙박시설 및 운동 후 피로를 풀어주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78℃ 부곡온천 등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안내 전담창구 개설 운영과 체육시설 무료이용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부곡온천관광협의회와 관련 업주들에게도 전지훈련 팀이 부곡온천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전지훈련 기간 중에 축구, 싸이클 등 전지훈련팀이 많은 종목의 관계자와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훈련 중 애로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미흡한 부분에 대해선 계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선수 기량향상과 경기력 증대를 위해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제6회 군수 배 중등 축구리그 대회’를 개최 중이다.

부곡 전지훈련장을 찾는 부산교통공사 박상인 감독은 “최고의 시설에서 선수들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어 기량향상과 경기력 증강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 부곡을 찾고 있다”면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계속 늘어나는 체육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기존에 조성된 스포츠파크와 인접에 8만여㎡의 부지에 축구장 3면과 야구장 2면 등 모두 15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스포츠 파크를 확대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 부지매입을 추진 중에 있다”며 “올 연말 단계적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더 많은 경기종목의 훈련팀을 유치할 수 있어 더욱 더 경쟁력 있는 전지훈련지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창녕/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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