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평균 47건 출동…도내에서 3번째로 많아
거제소방서(서장 윤종암)가 지난해 화재·구조·구급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구조출동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소방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거제소방서는 지난해 화재출동 601건, 구조출동 3628건, 구급출동 1만1971건, 생활서비스 1107건 등 총 1만7307건 출동했다. 1일 평균 47건에 이르는 수치다.
이는 2013년 대비 3165건(22.4%) 증가한 것으로 김해, 진주에 이어 도내에서는 3번째로 많은 출동이다.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출동은 구조출동으로 전년대비 850건(30.5%) 증가했다. 이어 화재 41건(23.8%), 구급 2164(22%), 생활서비스 110건(11%) 순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윤종암 서장은 “지난해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기초소방시설을 약 1100세대에 보급했고 올해는 더 많은 세대에게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할 예정” 이라며 "소방출동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소방안전대책을 추진, 선제적 예방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거제/이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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