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원 릴레이 인터뷰-(26)경남도의회 이성용 문화복지위원장
지방의원 릴레이 인터뷰-(26)경남도의회 이성용 문화복지위원장
  • 함안/김영찬기자
  • 승인 2015.01.1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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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곧고 원칙있는 의정활동 이끌어 낼 것”

▲ 이성용 문화복지위원장은 도내 사회적 약자의 권익신장과 복지서비스를 위해 임기동안 최선의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했다.
경남도의회 이성용 문화복지위원장(50·새누리당, 함안2)은 작년 6·4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여 도의회에 재입성하게 되었다.
그는 지방선거에서 많은 사람을 만났다. 그분들이 꾸는 소중한 꿈들을 보았고, 그 분들이 품은 간절한 희망을 들었다.
지난 4년간 5분 자유발언, 도정질문 및 다수의 조례제정으로 도민의 복리증진과 소외받는 어려운 계층에 적극적인 지원을 위한 입법활동을 펼쳤다. 특히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하였으며, 항상 낮은 자세에서 도민과 소통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슴에 새기고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제10대 전반기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를 이끌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낌과 동시에 도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도의원 본연의 역할인 도정에 대한 전반적인 견제와 감시 또는 대안 마련 등 상생의 역할에 있어 올 곧고 원칙 있는 의정활동을 이끌어 낼 것이라 밝혔다.


다음은 이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수범적인 문화복지위원회를 이끌어 나갈 각오는
▲제10대 전반기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면서 가장 먼저 생각한 부분은 복지분야입니다. 우리 도내의 사회적 약자로서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 기초수급자 등에 대한 지원확대 및 이들에 대한 주민의 인식개선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또한, 문화분야에서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는 도내의 자연을 활용한 관광지를 적극 개발할 것이며, 우리 경남의 문화예술분야가 한단계 도약하는데 문화복지위원장으로서 소임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 경남도의회 본회장에서 발언하는 모습.
-지속적으로 소외받는 어려운 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시책을 연구하는 사회복지연구회장으로서 제반 활동을 이끌어 오셨는데요. 그동안의 소회와 향후 활동계획은
▲사회복지연구회는 제9대 의회에 이어 제10대 의회에서도 제가 회장을 맡고 있는 의원 연구단체입니다. 그 동안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에 따른 사회·경제적 영향’, ‘틀니사업의 문제와 그 추진 방향’, ‘사회양극화 문제해결 방안’, ‘경남의 사회복지 현안과 과제’, ‘중도·중증장애인 복귀 지원정책 진단 및 향상방안’, ‘창원지역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 ‘생명존중 자살예방 심포지엄’ 등 지금까지 7차례의 세미나 및 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또한 2013년 11월에는 미국 예일대학교 동암연구소에서 주최한 국제컨퍼런스에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한 노인학대 사례’를 발표하였습니다. 이러한 연구단체 활동 및 컨퍼러스 등을 통해 소외받는 계층에 대한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그 정책이 도민들의 피부에 와 닿도록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 이성용 문화복지위원장이 지난해 국민통합 한마음 안보다짐대회에서 세계자유민주연맹 자유장을 수상했다.
-기억에 남는 선의활동과 느낀 점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비영리 민간단체인 사단법인 친환경실천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를 맡으면서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다문화가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어색해 하던 참가자들이 점차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해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한 감동을 느꼈습니다.
또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분과실행위원장을 맡고 있으면서 매년 경남도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으며, 모금활동을 전개하다 보면 자신도 어려우면서 본인보다 더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하게 써달라고 힘들게 모은 돈을 기부하는 분들을 보면서 큰 감동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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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서 주민들 간절한 희망에 중책 느껴
현장 복지종사자들 든든한 버팀목 감사

사회복지연구회 정책방향 제시에 노력
‘경남 보호자 없는 병원지원 조례’ 발의

사회적 약자지원 확대·인식개선 도모
낮은 자세로 도민과 소통 활동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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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경남도의회를 거쳐 현재까지의 문화복지위원회 의정활동 중 가장 역점을 두고 펼쳤던 사업과 그 성과는 꼽자면
▲2012년에 제가 대표발의한 ‘경상남도 보호자 없는 병원 지원 조례’가 있습니다. 이 조례는 환자와 그 가족의 간병에 대한 사회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환자가 안심하고 간병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이 조례를 제정하게 되었습니다. 조례의 명칭이 2013년 ‘경상남도 365 안심 병동 지원 조례’로 변경되었습니다만, 이 조례의 제정으로 도내 의료원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던 사업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 집행부의 정책이 탄력을 받았고, 2012년도 행정제도개선 우수사례 대통령상(은상), 제1회 한겨레 지역복지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전 시군으로 사업을 확대하였으며, 전국에서 이 사업을 벤치마킹하여 전국적인 사업으로 확대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제가 대표발의하여 제정한 ‘경상남도 홀로 사는 노인 공동거주시설 지원 조례’가 있습니다. 이 조례는 도내에서 외롭게 홀로 생활하는 노인의 안전 확인 등 체계적이고 안정된 공동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하여 제정하였습니다. 이 조례는 의령군에서 처음 시행하여 추진하는 사업을 도내 전역으로 확대하고 경남도에서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며, 광역시도에는 처음으로 제정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였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정책을 발굴, 추진할 예정입니다.

▲ 이성용 위원장 도정보고회 참석모습.
▲ 경남도 의원연구단체인 사회복지연구회 ‘2014 생명존중 자살예방’ 심포지엄 모습.
-더불어 사는 사회구현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휴먼서비스 활동에 진력하고 있는 사회복지종사자들에게 격려한다면
▲사회복지의 최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하며,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사회복지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사회복지종사자분들이 복지현장에서 꿈과 비전을 실현할 수 있고 열악한 처우도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남은 임기동안 각오는
▲초선의원때 쌓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경남도 사회적약자의 권익신장과 복지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도의원이 ‘갑’이 아닌 ‘을’이 되어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며, 문화복지위원장으로서 남은 임기동안 경남의 문화 및 복지분야가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고자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함안/김영찬기자

■이성용 위원장은
- 칠서초등·칠원중학교 졸업
- 마산공업고등학교 졸업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 졸업
- 창원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석사)졸업
- 한나라당 경남정치대학원 수료
- 사단법인 친환경실천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 조진래 국회의원 보좌관 역임
- 함안군 수영연맹 회장
- 함안군체육회 부회장
- 함안군 태권도협회 자문위원
- 경남도 장애인고용대책위원회 위원
- 경남도 지체장애인협회 고문
- (사)전국고용서비스협회 경상남도지회 고문
- 경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분과실행위원장
- 제9대 경남도의회 의원
- 동남권 신국제공항 조기유치특별위원회 위원 역임
- 신항권리찾기 특별위원회 위원
- 제9대 전·후반기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
- 제9대 후반기 경남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 제9대 후반기 교육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 제10대 전반기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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