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중국 출장 홍보활동 ‘눈길’
남해군 중국 출장 홍보활동 ‘눈길’
  • 남해/하일근기자
  • 승인 2015.01.1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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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해시에서 남해관광설명회 개최

남해군이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출장 홍보활동을 기획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오는 23일 중국 상해시에서 박영일 남해군수를 대표로 하는 중국 방문단이 상해시 소재 35개 여행사 관계자 70여명을 대상으로 남해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한국을 찾는 중국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중국인이 선호하는 바다를 배경으로 한 힐링 체험 관광객 유치 활동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남해군은 중국 경제의 중심인 상해시를 무대로 ‘찾아가는 관광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23일 오후 6시 상해시 청송성 호텔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군은 중국어 홍보동영상과 PPT 발표를 통해 금산, 독일마을, 가천다랭이마을 등 남해군의 대표관광지와 마늘, 시금치, 멸치 등의 청정지역 남해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앞서 오후 3시에는 중국의 유력 국영기업인 상해강생국제여행사와 중국 관광객 남해 유치 교류 협력에 관한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남해군 사상 최초로 중국현지에서 여행사를 대상으로 관광설명회를 연다. 이번 활동이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로 이어져, 남해가 제주도만큼이나 중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지가 되고, 주민 소득과도 직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영일 군수를 비롯한 남해군 관계자 일행은 중국 상해시 방문에 앞서, 명나라 수군 부총병으로 노량해전에 참전했다 이순신 장군과 함께 남해 관음포 앞바다에서 전사한 등자룡 장군의 순국혼을 기리기 위해 고향이자 유해가 안치되어 있는 중국 강서성 풍성시를 20일부터 22일까지 방문할 계획이다. 남해/하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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