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임경)는 설을 맞아 직원 임금지급 등 단기 운전자금을 필요로 하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기관의 자금지원을 촉진하기 위해 '한국은행 경남본부 중소기업 지원자금'으로 500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을 특별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설자금은 제조업 및 건설업을 영위하는 도내 중소기업에 대해 금융기관이 오는 26(월)부터 2월17(화)까지 취급한 일반운전자금 신규 대출취급액의 50% 이내를 연 1.0%*의 금리로 지원하게 된다.
업체별 지원한도는 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5억원이며, 지원기간은 1년 이내다.
이번 조치로 설을 앞두고 자금사정이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조달 및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병일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