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은 조합운영은 임업관련 임업경영, 지자체나 정부의 산림시책사업, 양묘장 사업 등 주요사업으로 하고 조합원 및 고객들을 대상으로 예수금을 통한 자금조달 자금운용의 상호금융사업으로 크게 나눠지고 있다. 이번 조합장 선거에는 2960여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치러지게 된다.
진주산림조합은 현 김남부 조합장이 불출마의 뜻을 굳히면서 진주산림조합 허기영(57) 수석이사와 박순철(51) 전 산림조합 과장, 이성탁(58) 전 MBC 사업국장이 출사표를 던지고 표심잡기에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역 조합장의 불출마는 무주공산에 입성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어 3명의 출마예상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허기영 수석이사는 조합원들 권익과 산주 및 임업인들의 산림경영에 있어 민원에 귀 기울이고 조합원들이 필요로 하는 임업기술정보 및 자금 지원, 조합원이 생산한 임산물의 판로확대, 조합원의 경제적 문화적 지위 향상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촉진, 산림의 생산력 증대 등을 위해 조합장 출마의 의사를 피력하고 있다.
진주산림조합 수석이사 재임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의 권익신장을 위하여 일할 것이며 조합원들에게 믿음을 주는 조합장으로서 언제나 조합원들이 믿고 찾는 조합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임업도 1차, 2차 산업에서 탈피해 6차 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임산물 유통 산업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임산물 유통을 통해 조합원들의 소득 증대의 지름길을 찾아 나서는 것에 선봉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합원과 산림조합이 함께하는 산림개발컨설팅으로 미래 산림자원화를 통해 조합원들의 실익증대를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조합장 출마의 의사를 밝혔다.
특히 조합원을 위한 경제사업, 교육지원사업 등을 확대하고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사람이 이끌어 가면 확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순철 전 과장은 약 20년간 산림조합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산주 임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 촉진으로 조합원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향상을 도모하고 산주 임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경영지원에 노력을 경주 할 것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 임산물 유통구조 개선으로 생산자 및 소비자 보호하는 한편 산주와 임업인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과 상호금융을 통한 자금지원을 확대와 산림휴양공간 조성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과 고객이 조합의 존립목표라는 인식 제고로 조합원을 존중하는 분위기 조성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펼쳐나가겠다”며 “임업생산력 증진으로 조합원의 산림 소득 증대 및 권익신장에 노력하고 선진임업기술 도입을 통한 임업경쟁력 증진, 전문화 된 임업기술지도사업의 내실화, 상호금융 사업의 건실 운영 및 활성화를 이뤄 낼 것”이라고 말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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