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몸의 건강 이야기
우리몸의 건강 이야기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5.01.25 1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민표/경남한국화가협회장

작년에 이어 올해도 건강관련 연수를 받았다. 5일 동안 30시간이지만 강의 내용이 전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연수이기에 눈,귀를 집중해서 들었다. 내용을 요약해보면 “정기가 튼튼한 사람은 어떠한 병도 이겨낼 수 있다. 정기가 약하면 사기가 들어온다.

모든 병은 육장육부이 다 있다. 어떻게 하면 육장육부를 건강하게 할 것인가? 이 질문은 몸체 안에 있다. 독맥은 양기이고 임맥은 음기다. 몸속에는 수만번의 기가 돌고 있는데 기가 다니는 길을 경락이라고 하고 20개의 길이 있다. 이 중에 12개의 정경과 8개의 기경이 있는데 정경은 파워가 세고 기경은 약하다. 기는 경락을 타고 뼈와 살 사이에 다니는 것이 경락인데 피보다 훨신 체계적이고 조직적이다.

경락은 팔다리에서 와서 팔 다리로 나간다. 몸통은 경락이 열심히 움직이면 건강하기에 정기가 충만해야 한다. 팔 다리를 잘 움직여야 우리 몸에 기가 팍팍 들어온다. 밖의 기가 들어가면 오장육부는 병 안걸린다. 나비는 날지 않으면 죽는다.

동물은 움직이기 때문에 달린다. 동물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죽는다. 인간도 동물이기에 팔, 다리를 열심히 움직이지 않으면 죽는다. 그래서 팔, 다리를 부지런히 움직여 질병에 안걸리도록 해야 한다.” 이것이 이번 건강 강의 내용의 핵심이다. 건강이 좋지않는 사람들의 특징이 기순환이 잘 안되고 혈이 잘 안통하는데 이것의 주 원인이 침대, 쇼파, 치마가 주 원인이다. 옛 어른들은 건강 의학상식을 많이 알고 있는데 온돌방에서 배덮고 잠을 잘 자야 하며 뜨끈뜨끈한 방에서 잠을 푹 자고 나면 허리가 말끔히 낫는다.

옛날 사람들은 뜨거운 온돌방에서 12시간을 보내면서 잠을 푹 잣지만 현대인들은 하루 1시간도 뜨거운 방에서 안 잔다. 정기가 약해질대로 약해졌다. 침대를 치워 버려야 한다. 체력이 국력인데 건강하게 살아가는 법을 공부해야 한다. 우리 몸에서 정(精)은 인체생명활동의 기본영양물질이기에 정이 충만해야 한다. 신장에서 만들어 내기에 신장의 기가 충만한 사람은 정이 충만하다. 육체도 건강하고 행동도 빠르고 생식기 능력이 충만하고 자녀 출산이 좋으며, 신이 허하면 정이 충만하지 못하고 생식기 질병을 달고 산다.

양위는 무정자, 조루증, 발기부전, 정액부족, 성적능력이상자. 여자도 양허가 있는데 양기가 허한 여자는 불감증, 불임증, 대하증 등이 있는데 우리 사회가 갈수록 큰일이 아닐 수 없는 것은 요즘 젊은 부부들의 양위증은 무서운 상태다. 신혼부부 중 남자보다 여자 70%가 양위증이며, 사랑하는 감정이 여자가 많은데 이혼율의 70%가 여자다. 양허증이 왜 생길까? 젊은이들의 독맥, 임맥의 양기가 엉뚱한 곳으로 다 세면서 계속 빼고 있는데 살아가는 삶의 이치인 자연의 호흡을 놓치고 있다. 밤이 되면 체표가 밀고 나오는데 밤에 잠을 자야 할 젊은이들이 잠을 안 잔다. 새로운 양기가 나와야 할 텐데 카톡, 게임, 야동보고, 양기를 버리고 있다.

스마프폰을 옆에 놓고 있다. 양기와 음기가 충전을 안하고 있는데 잠은 양기가 돋아나는 새벽에 잔다. 밤낮이 없고 계절의 질서를 무시하고 카톡을 한다. 여름이 되면 에어콘을 너무 좋아한다. 여름은 심장이 열심히 뛰어야 하는데 에어콘 앞에서 운동을 하지 않고 얼음물 찬물을 좋아한다. 이런 것들이 힘있는 체력인 지력, 시력, 청력, 잡는능력을 방해하고 있다. 이런 상태에서 아무리 마음먹고 공부해도 집중이 되지 않는다. 이렇게 여름을 보내고 나면 겨울에 신장이 고생을 한다. 자연의 이치에 맞도록 잠을 잘 자야 하며 운동을 통해 우리몸의 기와 경락을 잘 관리하면서 하루하루를 힘차게 살아가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