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사천 사남농협- 조합장 선거 2파전
(16)사천 사남농협- 조합장 선거 2파전
  • 배병일 사천/구경회기자
  • 승인 2015.01.2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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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조합장-우리밀 생산자 사천시회장 2파전
 

사천시 사남농협 사천 사남농협은 1970년 최초 설립됐다. 현재 사무소는 본점과 공단지점, 상남출장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마트, 자재센터, 주유소, 우리밀 건조 저장시설(3500톤), 밀가공장, 농기계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체 조합원은 1월 현재 1392명으로 조합장을 비롯한 3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예수금 750억원, 대출금 650억원, 자산은 950억원이다.

사남농협은 강득진(70) 현 조합장의 3선 도전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박성한(47) 우리밀 생산자 사천시회장이 도전장을 내밀어 2파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득진 조합장은 2006년부터 사남농협을 이끌다 3선에 도전한다. 박성한 도전자는 사남농협조합원으로서 14년간 농협의 조합원으로 지내다가 현재 감사를 맡고 있다.

강득진 현 조합장은 올해 밀 수매 실적 등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높은 가격에 판매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명운을 걸고 있으며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게 조합원들의 평가다.

강득진 현 조합장은 “그동안의 임기 중 추진해왔던 사업들을 한 번 더 도전해 완벽하게 마무리 하고 이 지역과 농업인의 소중한 땀방울 소중히 여기는 사남농협으로 만들 것이며. 다양 유통경로 확장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일조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조합장 출마의 포부를 나타냈다.

또한 우리밀 생산및 소비촉진을 위하여 전국 트랜드로 최고의 품질로서 우리밀 음식은 우리몸에 좋다는 슬로건으로 확대해 나갈 포부를 가지고 있으며 마트 내 로컬푸드 개장을 앞두고 리모델링을 계획 중이며, 밀가루, 국수, 쌀, 보리 등의 가공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다.

그리고 국도 3호선 주변 아파트 단지내에 대형 유통센터를 건립하여 지역 민들의 소비촉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한 도전자는 “14년여 기간동안 농협의 실태를 눈으로 보고 또 감사를 맡아왔는데, 농업을 하면서 몸소 부딪치는 현장의 경험과 현재 이끌지 못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사남농협의 활성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수 있다는 각오로 도전장을 던졌다”고 말했다.

박성한 도전자는 경남도농업기술원 시범포 채종포 회장, 국립 종자원 경남지원 밀종자 채종포 회장, 농업기술센터 각 연구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사천시 자율방범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러한 단체에서 얻은 모든 역량을 조합원이 주인되는 농협 건설에 바치겠다고 말하고, 농협도 이제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조합원들에게 자기를 믿어 달라며 표를 모으고 있다. 배병일 사천/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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