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중진공‘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자 모집

39세 이하 예비창업자 ·창업 초기 기업 310명 선발
 

청년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도전적인 꿈을 창업으로 이어주는 국내 대표적 창업사업화 지원 기관인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의 2015년도 입교자 모집이 시작됐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은 오는 27일(금)까지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5기 입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젊고 혁신적인 청년창업CEO를 양성하기 위해 기술창업을 준비 중인 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의 창업 초기 기업 대표를 선발하여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창업단계 전 분야를 일괄 지원하는 창업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1년간 최대 1억원까지 시제품 개발 및 제작비, 창업 활동비 등 사업화 단계별 사업비(보조금)가 지원되며, 창업 준비공간 및 창업 실무교육, 기술 및 마케팅 단계별 전문가 밀착 코칭과 사업화를 위한 정책 융자금 등이 연계 지원된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난 4년간 기술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총 965명의 청년 창업CEO를 배출하여, 2591억원의 매출액 실현과 1428건의 지적재산권 등록, 3998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중진공 관계자는 올해에는 청년창업가 양성의 질적 수준 내실화를 위해 우수 기술창업자 선발을 확대할 계획이며, 패키지 연계지원(최대 5억)제도*를 도입함으로써 기술사업성이 우수한 창업가의 성공창업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우수한 창업아이템에 대해 제품개발 지원(최대 1억원) + 청년전용창업자금(최대 1억원) + 성장공유형 투자(최대 3억원)사업화 단계별로 최대 5억원 지원 한다.

더불어, 성공창업을 위한 교육과 코칭 시스템을 수요자 중심으로 대폭 개편했으며, 선배기업인 및 전문가 집단과의 네트워크 구축 확대 등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청년창업가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청대상은 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의 창업 초기 기업대표이며, 서류, 면접, 심층심사를 거쳐 총 3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입교를 희망하는 자는 2월 27일(금) 오후 1시까지 창업넷(www.startup.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배병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