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농가 소득증대와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2015년 농업산학협동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농업 관련기관과 농업인 단체, 선도농가 등으로 구성된 12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한 이날 심의회에서는 2015 농업분야 지원사업 대상농가 선정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추진하는 시범사업 8개 분야 71개 사업(84억 4000만원)에 대해 심의확정 했다.

주요 선정사업은 농업경영분야 영농4-H 시범영농지원 등 3개사업, 유통지원분야 양파선별장지원 등 6개사업, 생활자원분야 농작업편이장비 지원 등 4개사업, 농기계분야 맞춤형농기계 등 8개사업, 농업지도분야 강소농 육성, 식량작물분야 최고품질 쌀생산 시범단지 등 16개 사업, 원예과수 분야 특용작물 생산시설 현대화 등 26개 사업, 친환경농업분야 친환경인증예비단지조성 등 7개 사업이다.

옥철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교육과 현장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김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