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건강100세음식 베리 굿
함양 건강100세음식 베리 굿
  • 강정배기자
  • 승인 2015.02.03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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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ㆍ 일본 등 7개국 외국인 참여 …외국까지 함양 알려

▲ 함양군은 최근 주한 외국인 등 20명을 초청, 함양의 건강100세 음식지구와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는 팸투어를 실시했다.
함양군은 최근 주한 외국인 등 20명을 초청, 함양의 건강100세 음식지구와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는 팸투어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3일 밝혔다.

‘The best of Well-being food zone! 함양에서 1박 2일’를 제목으로 한 이번 팸투어는 SNS활동을 활발히 벌이는 주한 외국인에게 함양 향토음식과 문화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함양의 맛과 멋을 외국에도 널리 홍보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번 팸투어에는 미국·일본·스리랑카 등 7개국 외국인들이 참여했다.

특히 군은 이 기간 내내 음식지구에서 함양의 웰빙 음식 체험뿐 아니라 함양대표관광지와 상림농업인판매장을 방문했다.

이와 함께 이들을 대상으로 전통메주 만들기와 압화체험도 함께 하며 함양의 문화관광자원을 몸소 느껴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사나스(40·스리랑카·회사원)씨는 “한국에서 다녀본 여행 중 최고였다. 알차고 잘 짜인 프로그램은 외국인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음식 맛이 좋았다. 산양삼소고기버섯전골은 우리 입맛에도 꼭 맞았다”며 손가락으로 ‘넘버 원’을 지어보였다.

윌리암 브레이크(28·미국·강사)씨도 “음식 맛도 좋았고 함양군을 비롯한 지역민들이 관광객에게 매우 친절해 너무 즐거운 1박2일 이었다. 꼭 친구 가족과 다시 오고 싶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군 관계자는 “세계 관광트렌드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하는 향토음식과 연계한 여행이 추세인 점에 착안해 함양군은 향후 국내뿐 아니라 외국인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의 음식관광 상품을 추진하고 있다”며 “방문한 외국인들이 함양음식에 대해 낯설어하지 않고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고 함양 음식이 전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다. 문화와 음식을 연계한 새로운 모델의 음식관광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강정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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