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지난 3일 오후 초계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합천군 부설 한문대학 동부분교 제11기를 개강했다.

이 자리에는 차진열 분교장, 김강호 명예분교장을 비롯한 김해식 문화체육과장, 강사, 수강생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강식에선 구자욱, 김종탁, 신소범, 이성주 강사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차진열 분교장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차 분교장은 “어려운 시기에 배우지 못하신 분들이 지금 모였고 사자소학, 논어에는 사람이 살아가면서 지켜야 할 논리가 담긴 학문으로 열심히 배워서 인성교육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문대학 제11기 개강식은 각 분교별로 실시되며 오는 10일 오전 10시 야로면 복지회관 대강당에서 북부분교를 개강한다. 합천/김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