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 10~30% 할인
농협은 4일 설을 앞두고 농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사과, 배 등 10개 중점관리 품목 물량을 평상시보다 1.5배 많이 공급한다고 밝혔다. 10개 품목은 사과, 배 외에 배추, 무,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밤, 대추 등이다.
농협은 또 하나로클럽 등 전국 농협판매장에서 제수용품, 농축수산물, 과일·한우 선물세트 등을 할인 판매한다.
과일은 알뜰과실 선물세트(3종) 5만상자를 10%이상 싸게 팔고, 한우(11종)는 6만세트를 최대 50%까지 깎아줄 예정이다.
아울러 농협은 농협지역본부 등 전국 200여개소에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시중보다 10~30% 싸게 설 성수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상욱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설 명절을 맞아 농협은 최고 품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설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농축산물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중이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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