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설 수급안정위해 10대 품목 확대 공급
농협 설 수급안정위해 10대 품목 확대 공급
  • 배병일기자
  • 승인 2015.02.0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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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 10~30% 할인

농협은 4일 설을 앞두고 농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사과, 배 등 10개 중점관리 품목 물량을 평상시보다 1.5배 많이 공급한다고 밝혔다. 10개 품목은 사과, 배 외에 배추, 무,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밤, 대추 등이다.


농협은 또 하나로클럽 등 전국 농협판매장에서 제수용품, 농축수산물, 과일·한우 선물세트 등을 할인 판매한다.

과일은 알뜰과실 선물세트(3종) 5만상자를 10%이상 싸게 팔고, 한우(11종)는 6만세트를 최대 50%까지 깎아줄 예정이다.

또한 작황호조로 생산량이 증가한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도시소재 165개 농·축협 하나로마트가 참여하는 특판행사를 열어 월동채소류(당근·양배추·대파·양파)는 50%, 과일류(배·단감·감귤)는 30% 할인판매키로 했다.

아울러 농협은 농협지역본부 등 전국 200여개소에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시중보다 10~30% 싸게 설 성수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상욱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설 명절을 맞아 농협은 최고 품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설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농축산물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중이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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