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설맞이 농·특산물 특판 행사
함양군 설맞이 농·특산물 특판 행사
  • 함양/노승원기자
  • 승인 2015.02.0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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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까지 창원대우백화점서 특판전 열어

▲ 함양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오는 16일까지 함양 곶감을 비롯해 함양농·특산물 특판 및 직거래장터 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함양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오는 16일까지 함양 곶감을 비롯해 함양농·특산물 특판 및 직거래장터 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7~16일까지 열흘간 마산 합포구 소재 향토백화점인 창원대우백화점 지하매장에서 곶감과 감말랭이, 사과 등 특판전을 연다.

농협중앙회 함양군연합사업단이 대우백화점과 창원시 하나로마트 등과 연계해 진행하는 이 특판전에는 곶감 작목반으로부터 수매한 곶감을 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앞서 군은 지난 해에도 상·하반기 두 차례 농·특산물 특판 행사에서 1억 여원의 실적을 올린 바 있고, 지난 서울 청계광장에서 곶감 판매로 큰 인기를 끌었다.

군은 이번 행사에서도 2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직거래장터는 함양군 소재 농·특산물 생산농가가 직접 참가해 시중가보다 20% 싼 가격으로 진행한다.

우선 서울 은평구청 로비 1층에서 5~6일 이틀간 열리는 은평구청 직거래장터에서는 돼지감자를 주로 취급하는 정가네식품(대표 정영균)이 돼지감자칩분말·양파즙·현미쌀·건여주 등 9개 품목을, 치즈류를 생산하는 삼민목장(대표 손현윤)이 요거트·스트링치즈 등을 각각 20% 할인 판매한다.

16~17일 대전 서구청 로비 1층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에는 6개 농가가 참여한다. 정우식 농가가 곶감을, 만호산삼농장(대표 박만호)와 ㈜함양산양삼은 함양의 대표식품인 산양산삼과 산삼주, 산&당귀 등을 판매한다. 7년근 7만원짜리를 5만 원에 살 수 있다.

이정남 농가는 곶감 특대(3.8kg) 8만원 짜리를 7만원에 판매한다.

또한, 16일 단 하룻동안 경남도청 광장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에선 하문규 곶감농가가 참여해 많게는 접(100개)당 8만원짜리를 6만원에 판매하고, 1.5㎏(32개) 100박스를 33% 할인한 2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 장터에는 코리안 신토불이(대표 김도영)업체가 참가해 도라지진액·양파즙·흑마늘환·알밤 등을 9~20% 할인 행사를 갖고, 해찬솔농원(대표 김상국)은 어성초와 자소엽등으로 만든 발모팩과 함께 곶감·고사리·밤·말린 돼지감자 등을 최고 25%할인해 함양의 우수한 청정 농·특산물을 홍보 판매한다.

군 관계자는 “함양 농·특산물의 우수성은 이미 전국적으로 정평이 나있어 직거래 장터가 열릴 때 마다 많은 소비자가 찾는다”며 “설맞이 할인행사인 이 장터에 출향 향우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질 좋은 상품을 싸게 구입하고, 군민 소득 3만불 달성에 힘을 보태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함양/노승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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