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풍력발전
상업용 풍력발전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1.10.0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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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풍력발전이 경남에서도 시작되었다. 지금까지 연구용이나 실험용, 전시용 등으로 풍력발전이 이용된 적은 있어도 본격적인 상업용으로 풍력발전은 처음 시작되는 것. 양산시 어곡동 에덴밸리 일원에 설치된 ‘양산풍력발전단지’내에 있는 GEC풍력발전 주식회사가 오늘 준공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상업용 풍력발전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시작되는 풍력발전은 1.5MW 급 풍력발전기 두 대가 가동되는 것이라 한다.


이제 경남에서도 본격적으로 풍력발전의 시대가 열린다고 하겠다. 경남에서는 지리산 인근과 양산 등이 풍력발전에 유리한  장소라고 한다. 원자력이나 석유 등에 의존하지 않는 재생에너지는 미래의 에너지 원이다. 그러나 이런 장밋빛 전망과는 달리 상용화에는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다. 태양광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의 경우 상업성이 떨어진다.

아무래도 열대지방이나 사막 등에 비해 태양열의 강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풍력 역시 마찬가지이다. 바람이 가장 많이 부는 곳도 사막이라고 한다. 따라서 사막에 설치되는 풍력발전소를 우리나라의 기후 여건상 따라가기가 어렵다. 그래서 지금까지 논의는 무성했지만 실제 자연에너지에 대한 추진이 지지부진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에 본격적인 상업용 풍력발전소가 경남에서 가동이 되었으니 앞으로 다양한 노하우 축적을 통해 본격적인 자연에너지 시대가 열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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