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지역특성 살려 ‘부자 차황’ 만들 것
고향의 지역특성 살려 ‘부자 차황’ 만들 것
  • 산청/정도정기자
  • 승인 2015.02.0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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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차황면 유재우 면장

▲ 유재우 차황면장은 “고향에서 일할 수 있게 된 것은 주위 모든 분들의 따뜻한 배려 덕분이라며 기대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재우 산청군 차황면장은 “꿈과 희망으로 가득한 을미년 새해를 맞아 고향인 차황면에서 일할 수 있게 된 것은 허기도 군수님을 비롯한 주위 모든 분들의 따뜻한 배려와 인연으로 생각하며 부족하지만 면민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면서 말했다.
유 면장은 산청군 차황면 신기리에서 태어나 1978년 7월 1일 지방행정에 몸담아 산청군청 산업과, 행정과, 재무과, 민원과, 산청군의회 사무과, 사회복지과, 환경위생과, 보건의료원에 근무하였고, 2008년 1월 1일 사무관으로 승진하여 산청군의회 전문위원, 민원과장, 경제도시과장, 재무과장, 산청군의회 사무과장 등 산청군청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지난 달 1일자로 차황면장으로 부임했다.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면민을 위하는, 면민이 행복한 면정을 꾸려 나가고 허기도 군수의 공약인 부자, 교육, 녹색산청의 살기 좋은 산청 건설을 뒷받침 하기 위하여 차황면의 현안사업인 황매산 철쭉가꾸기 사업, 친환경 농축산물과 유기축산사업 육성, 궁소마을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 실매지구 경지정리사업, 농촌문화관광시범마을 조성 등 주민숙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이제는 고향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의지로 업무에 임하고 있는 유 면장을 만나 보았다. 
 

다음은 유 면장과의 일문일답.

-차황면의 미래가치와 경쟁력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는지
▲차황면은 지리적으로 지리산을 마주하는 황매산의 품속에 아늑하게 자리한 천혜의 청정환경의 보고이다.
마을이 해발 500~600m에 위치해 건강·장수 할 수 있는 지리적 요건이 두루 갖추어져 있고 청정농·축·특산물이 생산되어 귀촌하는데 아주 좋은 지리적인 여건을 갖추고 있는 지역이며, 귀향·귀촌인의 전원주택지가 조성되고 있는 신촌, 만암, 장박, 신기, 실매마을은 지리산 천왕봉의 조망권으로 경관이 좋아 귀촌인의 입소문으로 인구유입이 늘어나고 있다.
민선 6기 허기도 군수님의 공약사업인 황매산공원권 관광기반조성사업으로 추진할 황매산관광사업과 농촌 소득 작목 육성사업 추진은 황매산 자락에 귀촌인이 늘어나는 정주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앞으로의 차황면은 미래의 인류가 바라는 건강·장수의 가치를 실현하는 대표적인 마을로 황매산 자락에는 이러한 욕구를 충족코저하는 다량의 인구유입으로 인한 전원마을이 형성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유재우 면장이 직원들과 회의를 하고 있다.
-부임 후 두달째를 맞고 있다. 면정에 역점을 두고자 하는 방향은
▲첫째, 주민의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소득 작목 육성과 정주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
우리 차황면의 지명은 수레차(車), 누를황(黃)으로 옛날 어른들의 전하는 말씀에 의하면 ‘황금을 수레로 실어내는 부자가 되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관광자원과 귀촌의 여건이 좋은 황매산 자락에 위치하여 자연과 환경이 잘 보존된 귀향·귀촌에 적합한 청정지역이다. 
지리적 특수성을 살려 힐링과 웰빙시대에 청정지역을 찾는 귀촌과 귀향 정주여건을 조성해 나가고 차별화된 친환경농축산물과 황매산의 관광개발로 농업소득과 관광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지역으로 면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삶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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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황은 천혜의 청정환경 지역
고향서 일할 수 있어 행복

주민 소득 위한 작목 육성 중점
활발한 소통으로 면민과 화합

소외계층 보살피는 이웃 만들기
풍부한 경험바탕 노력으로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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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원활한 소통을 통한 면민의 화합이다.
우리사회는 급변하는 시대이며, 열린 사회이고 지구촌 시대이다. 새로운 변화의 물결에 대응하고 변화 할 때 발전할 수 있다. 원활한 소통과 화합으로 다수 면민의 공익 우선사업 추진으로 면정이 활기차게 발전하는, 더불어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 성숙한 면민의식 함양에 노력하겠다.
셋째, 소외받지 않고 다 함께 행복한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
급속한 성장과 발전의 그늘에 가리어 물질적 풍요 속에 경노효친 등 미풍양속이 퇴색되면서 안타깝게도 풍요 속 소외계층이 발생하는 사회이다.
초 고령사회에 어르신들이 소외받지 않고 노후가 편안한 삶이 되도록 경노효친의 미풍양속을 되살려 따뜻한 이웃 따뜻한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면정은 주민들의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여 면민의 불편해소와 다수면민의 공익이 우선되는 사업을 우선순위로 추진되어야 한다.
옛말에 天時(천시),地利(지리),人和(인화)의 3박자가 맞을 때 발전 할 수 있다고 했다. 면정이 활기차게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동료공무원과 사회단체장님, 마을이장님이 함께 뜻을 모아 주기 바란다.
민선6기 허기도 군수님의 군정방침인 부자산청은 차황에서 황금이 나오게 될 ‘天時’라고 생각된다.

▲ 유재우 면장이 차황면사무소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우리 차황면민이 힘을 합쳐 우리 면의 지리적 특성을 잘 살려 소득작목을 발굴하여 황금이 황매산과 친환경에서 나오는 부자 차황, 부자 산청을 위하여 함께 노력한다면 반드시 지명대로 황금이 나오는 부자 차황으로 거듭날 것이다. 산청/정도정기자

■유재우 면장은
- 산청군 차황면 신기리 출생
- 차황초등학교졸업
- 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 산청군청 산업과, 행정과, 재무과, 민원과, 의회사무과, 사회복지과, 환경위생과 근무
- 사무관 승진 후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민원과장, 경제도시과장, 재무과장, 의회사무과장
- 차황면장(현)
- 부인 이분향 여사와 1남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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