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축산농 전국농업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진주 축산농 전국농업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 김영우 기자
  • 승인 2011.10.0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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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성 한기웅씨, 사료비 50% 절감

▲ 한기웅씨를 비롯한 수상자들이 농촌진흥청장과 함께 했다.

진주시 이반성면 장안리 삼솔농장 대표 한기웅(44)씨가 지난 6일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2011년 농업비즈니스 모델 경진대회에서 전국단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전국 154명의 우수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비즈니스 모델 개발'이라는 경영 역량 개발 교육 프로그램 실시, 우수농가 33명의 1차 심사를 거친 후 이날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실에서 최종 12명이 우수사례를 평가 받았다.
250마리의 한우를 사육하는 한씨는 번식우, 육성우, 비육우 및 사육시기별 TMR사료  배합비율 확립으로 사료비 50%이상 획기적인 절감 효과와 비타민A 급여 감소를 통한 지방세포의 분화 촉진으로 근내 지방도 증진, 성장단계별 비타민A 급여량 조절, 비타민E  사용 등으로 고급육 생산 A++ 비율 20%이상 증가 할수 있는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한씨는 인근 축산 농가뿐 아니라 타 시도의 축산 농가에도 이 비법을 전수하고 있어 지금까지 고급육 생산개발기술을 전수한 농가만도 수십 농가에 이르고 있으며 이 기술을 전수받아 연간 1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축산 농가도 12농가가 된다.
한씨는 앞으로 현재의 농장시설 9240㎡를 1만2540㎡로 늘리고, 사육두수는 250마리에서 500마리, 조사료포는 40ha에서 70ha로 확장하고 소비자가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쇠고기 판매매장을 갖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수상을 수상한 한씨는 농촌진흥청장상과 70만원의 시상금, 그리고 2012년 비즈니스 모델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 지원도 받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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