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문화향 짙은 함양으로 오세요
설 연휴 문화향 짙은 함양으로 오세요
  • 함양/노승원기자
  • 승인 2015.02.0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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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월정관광단지 등 20여곳 안전 점검 실시

함양군은 9일부터 18일간을 귀성객 특별홍보활동기간으로 정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지리산 청정고장 함양으로 관광객을 유인하기 위한 이번 홍보활동은 최근의 명절문화가 조상에 대한 제사는 짧게 지내고 가족친지들과 관광지를 찾아 여행하는 행태로 바뀜에 따라 수도권 및 경남 인근 주민들이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함양을 많이 알고 찾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군은 손님맞이를 하기 전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부터 조성한다.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농월정관광단지, 용추오토캠핑장, 지리산생태체험단지, 서원문화관광자원화사업장 등 20여곳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이 같은 사전점검과 아울러 홍보단을 구성해 고속도로 톨게이트와 휴게소 등 다중집합장소에 ‘푸른 숲, 맑은 물 걷고 싶은 상림숲길’ ‘한옥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일두고택’ 등의 문구를 넣은 현수막을 걸고 홍보물을 배포한다.

본격적인 설연휴기간인 오는 16~22일에는 함양 소재 4개 관광안내소에 문화해설사 등 관광안내원 10명이 참여해 홍보 어깨띠를 두르고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설 연휴 가볼만한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16일에는 함양 IC에서, 21~22일엔 상림공원에서 ‘휴가는 가족과 함께 힐링 함양으로 오세요’ 등의 문구를 새긴 어깨띠를 두르고,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 함양’ 이라는 제목의 함양 홍보물과 지리산 둘레길과 서부경남여행정보 전반이 담긴 책자도 배포한다.

또 경남도 관광협회와 합동 홍보활동도 벌인다.

12~15일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에서 열리는 ‘내나라 여행박람회’에도 참가해 10개 시·군이 함께 하는 합동홍보관을 운영한다.

이 밖에 군은 특산물 전시홍보관을 통해 함양의 청정농특산물을 부각하고, 주제별로 마련되는 경남의 주요관광자원 전략홍보 부스에는 ‘힐링’을 주제로 함양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설 연휴는 귀성객뿐 아니라 가족단위 관광객이 함양을 많이 찾아올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적극적으로 홍보해 대표적인 힐링고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함양을 많이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함양/노승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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