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사회 활동할 어르신 뽑는다
함양군 사회 활동할 어르신 뽑는다
  • 함양/노승원기자
  • 승인 2015.02.0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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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16일까지 읍·면 접수

▲ 함양군은 어르신의 소득을 위해‘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했다.
함양군은 어르신들의 소득을 보충하고 다양한 사회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국비 4억4000만원· 도비 1억3000만원· 군비 3억원 등 총 8억7000만원을 들여 11개 사업에 426명을 참여시키는 ‘노인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작년까지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시행되어 오다가 이번에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사업 명칭을 바꾸었다. 이 사업은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노인생애교육 등 노인 인력교육까지 연계해 노령인구의 사회참여 효과를 배가시킬 목적으로 직접 및 위탁 수행으로 추진된다.

군은 그린생활시설 관리지원사업·꽃동산 관리지원사업·지역사회환경개선보호사업 등 직접 수행 3개 사업에는 190명을 모집하며, CCTV 상시관제사업·학교급식도우미사업·노인복지시설관리지원사업·보육교사도우미사업·독거노인식사배달지원도우미사업·지역아동센터연계지원사업·노노케어사업 등 8개 위탁수행사업에 236명을 뽑는다.

지역형 사업기간은 3~11월 9개월로 근무조건은 1일 2~3시간·월 30~35시간이며, 월 20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접수는 이달 16일까지 각 읍·면 사무소 주민생활 담당계에 하면 되고, 위탁수행 사업은 이레노인종합재가센터·평안노인복지센터·상림재가노인복지센터 하게 된다. 노인사회활동지원 참여 신청서를 비롯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함양군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신청자에 대해 기초 상담을 거쳐 선발표에 의거해 최종 참여자를 선발하게 되며, 연중 소득보충이 필요한 취약노인을 우선 뽑는다. 사업은 3월부터 추진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에 대한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제공이라는 말처럼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여 어르신께 건강한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부양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양/노승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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