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경남서부지부, 중진공 부산경남연수원,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창업에 관심있는 경남지역의 예비창업자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창원에 위치한 부산경남연수원에서 13일~14일 1박2일간 제2회 창업비젼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업비젼 캠프는 지역내 청년층의 창업의지를 고취시킴으로써 미래 지역경제를 이끌어 나갈 청년창업가 양성을 위해 중진공과 경남과기대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지난해 경남과기대 창업지원단의 지원을 받은 대학생 및 예비창업자 등 80여명이 창업실무 강의, 선배창업가와의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이번 창업캠프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청년창업사관학교 견학, ▲정책자금 설명회, ▲선배 창업자간의 네트워킹, ▲창업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경남서부 지역의 으뜸기업 CEO를 강사로 초빙해 ‘중소기업 인식개선’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

으뜸기업은 중진공이 청년 구직자들에게 좋은 일자리 정보제공과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선정한 우수 중소기업으로 기업의 성장성과 근로조건, 미래비젼 등을 고려해 선정된다. 경남서부 지역에는 22개의 업체가 지정되어 있다.

이명수 중진공 경남서부지부장은 “창업비전 캠프는 차별화 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활성화 및 기업가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줌으로써 지난해 캠프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이번 캠프에서는 미래의 중소기업 청년CEO의 꿈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청년, 대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지원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는 창업에 관심있는 청년, 대학생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창업캠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남과기대 창업지원단(751-3605) 또는 중진공 경남서부지부(756-3064)로 문의하면 된다. 배병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