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CCTV 367대 통합 연계 실시간 모니터링
하동군은 11일 군청 별관 2층에서 지역 기관·단체장과 공무원, 군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군 영상정보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김상구 경찰서장, 김영삼 교육장이 통합관제센터 운영에 따른 협약을 체결하고 인력지원·장비유지보수 등 센터 운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군청 별관 2층 180㎡(55여평) 규모로 구축된 하동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그간 군청과 경찰서, 교육지원청에서 각각 관리하던 CCTV 367대를 통합 연계해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해·재난와 사건·사고를 365일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 센터는 ▲기관별·목적별로 분산 운영하던 영상정보처리기기를 통합 관제하는 통합관제실 ▲고품질의 영상정보 수집과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를 위한 광전용 통신망 ▲각종 상황발생시 대응기능을 갖춘 종합상황실 ▲영상정보처리기기를 체험하고 견학할 수 있는 ‘어린이 체험관’ 등으로 구성됐다.
이 센터는 각종 사건·사고나 재해·재난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경찰관 및 전문관제 인력 12명이 4조 3교대로 근무하며 24시간 무 중단 관제를 하게 된다. 하동/이동을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