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송전천 하도 준설사업 완료
사천 송전천 하도 준설사업 완료
  • 강정배기자
  • 승인 2015.02.12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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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는 12일 관내 지방 하천인 ‘송전천 하도 준설사업’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만성적 수해 상습지구인 곤양면 송전지구 내 주민들이 우수기에도 상습 침수에서 벗어나게 됐다.

총사업비 42억여원이 투입된 송전천 하도 준설사업은 곤양면 송전리 곤양저수지에서 지방도 1002호선까지 516m 구간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3년 12월 착공해 이번에 준공했다.

시는 생태하천 복원을 위해 하천 정비 사업에 하천과 자연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식생블럭을 제방에 설치 한 후 흙으로 덮어 식물이 제방에서 자라나는 자연 하천의 모습을 되찾도록 하는 공법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집중 호우 시 물의 유속에 노출되는 곡선부에는 0.5㎥급의 전석을 설치해 치수 안정성 확보는 물론 친수경관기능 향상과 지역특성을 고려한 자동 배수문 설치했다.

또한 제내지 비탈면에는 우수 시 토사의 유출을 최소화하면서 식생이 자라도록 하는 거적 덮기 공법을 적용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지역 주민들은 “매년 되풀이되던 수해 피해를 올해부터는 피할 수 있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송전천 하도준설사업을 통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한 홍수방어 능력이 향상되어 상습침수지역 해소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상 하천이 아름답고 자연친화적으로 정비되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도 충분히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정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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