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설 연휴 종합대책’ 시행
산청군 ‘설 연휴 종합대책’ 시행
  • 산청/정도정기자
  • 승인 2015.02.1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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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의료 등 7개 분야…귀성객 불편 최소화

산청군은 설 연휴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교통, 재난, 의료, 생활민원 등 7개 분야의‘설 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설 연휴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본청·읍·면·보건의료원 등 25반 125명의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키로 했다.

종합상황실 근무반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증명 발급을 비롯해 수송, 도로, 교통안전 관리, 의료서비스, 상수도 관리, 기타 생활민원 서비스 등 지역 주민과 귀성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모든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귀성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안전운행과 시설물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하고 대중교통수단을 증편하고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조를 통해 사고예방과 귀성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만일의 사고와 재난에 대비해 전통시장, 터미널 등 재난취약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성수품 등의 불공정 거래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하는 등 서민체감 물가안정에도 역점을 둘 방침이다.

특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당직의료기관(보건의료원 포함)과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하고, 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비상진료 체제를 구축했으며 가스, 상수도, 폭설 등에 대비해 분야별 세부 계획을 마련하는 등 생활민원 해소에도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산불방지대책본부와 산불상황실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성묘객과 입산자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강화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그 밖에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방지대책을 마련하고, 가스 안정공급 상황, 상수도 급수 상황실, 생활쓰레기 관리 대책, 어려운 이웃 사랑 나눔 실천, 공직기강 점검 등 각 분야의 추진대책을 수립해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설 연휴기간에 7개 분야의 종합대책을 세워 추진하는 한편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위문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쳐 사건·사고 없는 따뜻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정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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