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올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장보기 소비패턴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과 물가안정을 위한 지도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송도근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유관기관 단체 등 200여명이 참여한 이 캠페인은 홍보 활동과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 설 제수용품 구입에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했다.
시는 캠페인과 함께 지역 주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물가안정, 원산지표시, 가격표시제 등 상거래질서 확립을 통해 믿고 살 수 있는 전통시장 환경 조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앞서 시는 전통시장 살리기의 일환으로 설 명절을 맞아 사천시 공무원, 유관 기관단체 등의 협조로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하고 12~13일 양일간 사천읍시장과 삼천포중앙시장에서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온누리 상품권 개인 구매 시 1인당 30만원까지 5% 할인 혜택을 주고 있어 전통시장에서 더욱 저렴하게 제수용품을 준비할 수 있으니 시민들이 값싸고 정감 있는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정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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