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반 확충·투자확대 유도 발판 마련
하동군은 관내 중소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혁신역량 강화와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중소기업 혁신역량 강화 교육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하동군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중소기업에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재개발, 경쟁력 제고를 통한 산업기반 확충 및 투자확대 유도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교육지원은 종업원수 10인 이상 군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교육비용의 90% 이내에서 업체당 최고 100만원 한도로 10개 업체를 지원한다.
교육은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연수원에 위탁·실시한다.
지원 절차는 사업신청 후 대상자로 선정된 중소기업이 교육계획을 수립해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연수원에서 교육을 받은 뒤 군에 교육비를 요청하면 교육비의 90%를 군이 지원한다.
교육방식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시하는 기업현장 교육으로 교육내용·일정·시간 등을 기업의 요구에 맞춰 실시함으로써 기업의 업무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
신청은 하동군 홈페이지(hadong.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오는 27일까지 하동군 경제수산과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업환경에 적응하고 다른 중소기업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교육을 통한 직원의 역량개발이 필요하다”며 “이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경제 활성화와도 직결된다”고 말했다. 하동/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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