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자체·공공기관 건축물 녹색화에 총 18억원 지원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와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는 국가·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소유·관리하는 기존 건축물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 대상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
올해까지 세 번째로 시행하는 이번 시범사업은 공공건축물에서 선도적인 그린리모델링 성공모델을 창출해 녹색건축물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시행한다.
본 사업에는 올해 총 18억원의 국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공건축물의 녹색화를 유도하기 위해 그린리모델링 구상단계에서 기획을 지원하는 사업기획 지원 사업과, 공공건축물을 그린리모델링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시공단계에서 공사비를 보조하는 시공 지원 사업으로 구분된다.
오는 3월 16일까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 대상은 평가위원회가 선정기준*에 따라 1차·2차 평가를 실시해 총 30여개 사업 내외에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종료 후 최소 3년간 에너지사용량 등을 모니터링해 사업 효과를 검증하게 된다.
시범사업 공모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시범사업 공모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에는 시범사업으로 시공 지원 사업 4개 소(13억원), 기획지원사업 7개소 (7억원), 총 11개 소에 20억원의 국비를 지원해 기존건축물 에너지 성능개선을 시행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지난해 시범사업 대상으로 지원을 받은 건축물의 근무여건 및 만족도가 에너지성능 개선으로 확연히 좋아졌다”고 밝히면서 “건물분야 에너지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기존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이 필수적이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그린리모델링을 민간으로 확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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