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 공모
국토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 공모
  • 배병일기자
  • 승인 2015.02.22 18: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가·지자체·공공기관 건축물 녹색화에 총 18억원 지원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와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는 국가·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소유·관리하는 기존 건축물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 대상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


올해까지 세 번째로 시행하는 이번 시범사업은 공공건축물에서 선도적인 그린리모델링 성공모델을 창출해 녹색건축물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시행한다.

본 사업에는 올해 총 18억원의 국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공건축물의 녹색화를 유도하기 위해 그린리모델링 구상단계에서 기획을 지원하는 사업기획 지원 사업과, 공공건축물을 그린리모델링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시공단계에서 공사비를 보조하는 시공 지원 사업으로 구분된다.

본 공모는 에너지 성능 개선이 필요한 건축물을 소유하고 있거나 관리하고 있는 국가·지자체뿐 아니라 공공기관도 신청할 수 있다.

오는 3월 16일까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 대상은 평가위원회가 선정기준*에 따라 1차·2차 평가를 실시해 총 30여개 사업 내외에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종료 후 최소 3년간 에너지사용량 등을 모니터링해 사업 효과를 검증하게 된다.

시범사업 공모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시범사업 공모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에는 시범사업으로 시공 지원 사업 4개 소(13억원), 기획지원사업 7개소 (7억원), 총 11개 소에 20억원의 국비를 지원해 기존건축물 에너지 성능개선을 시행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지난해 시범사업 대상으로 지원을 받은 건축물의 근무여건 및 만족도가 에너지성능 개선으로 확연히 좋아졌다”고 밝히면서 “건물분야 에너지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기존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이 필수적이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그린리모델링을 민간으로 확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