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숨고르기 한 분양시장 본격 대전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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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병일기자
  • 승인 2015.02.2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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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초 평거 3지구 A4블록 '진주 평거 엘크루' 분양 예정

설 이후 부동산에 영향을 미칠 각종 규제 완화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분양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분양시장에 영향을 미칠 주요한 정책은 ▲전용 85㎡ 이하의 민영주택 가점제지자체 자율 적용 ▲청약자격 1, 2순위 1순위로 통합 ▲2017년까지 LH(한국토지주택공사)대규모 택지조성사업 금지 ▲분양가상한제 폐지 등이다.

특히 올해 청약제도가 개편됨에 따라 1순위 청약자가 780여만명에서 1500만명으로 늘어나게 되고 가점제가 자율화됨에 따라 1순위 경쟁률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저금리 기조가 지속하면서 대출부담도 낮아짐에 따라 분양시장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은 크게 재개발, 재건축 vs 신도시, 택지지구의 대결구도를 띈다. 지방은 신규분양 활황세를 맞아 지역을 가리지 않고, 쏟아져 나올 예정이다.

신규분양 시장의 주도권을 지방시장에 넘겨줬던 서울과 수도권 지역이 올해에는 대거 분양물량을 쏟아낸다. 주목해서 봐야할 지역은 재개발, 재건축 지역과 신도시, 택지지구들이다.

재개발, 재건축 지구는 도심에 위치해 입지적으로 유리하다. 반면 도심에 위치해 분양가가 신도시나 택지지구보다는 비싼 편이다. 주변의 재건축, 재개발 아파트 입주시기도 고려해야 한다.

신도시와 택지지구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입주시점에 기반시설이 다 갖춰지는지 눈여겨봐야 한다. 택지개발촉진법(택촉법) 폐지로 신도시와 택지지구의 공급이 당분간 중단되는 만큼 희소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이지만 서울 접근성은 필수고려 대상이다.

지방 신규 분양시장은 지역을 가릴 것 없이 분양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3월초 진주 평거 3지구 A4블록(진주시 평거동 919번지)에서 '진주 평거 엘크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15층 10개동으로 전용면적 72~101㎡ 총 472가구 규모다. 평거3 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해 공공택지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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