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 경남지역 가장 많이 올라
1월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 경남지역 가장 많이 올라
  • 배병일기자
  • 승인 2015.02.2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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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3㎡당 평균 분양가격 전월比 0.2% 상승"
 

1월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860만5000원으로 전월(858만4000원) 대비 0.2%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주택보증이 16일 발표한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2015년 1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에서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권역별로는 수도권(1.0%)과 지방(0.4%)의 분양가격이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등 6대광역시(-0.6%)는 소폭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은 2.0%나 상승한 2067만원으로 조사됐다. 서울의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1년 전에 비해서는 15.3%나 상승한 것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총 7개 시·도 지역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대비 상승, 5개 지역 보합, 2개 지역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경남(3.54%)이었으며 서울(1.98%)과 대구(0.9%)가 각각 그 뒤를 이었다.

경남에서는 창원시에, 서울에서는 강서구에 각각 신규아파트가 분양됐다. 이들 지역에서 분양된 신규아파트의 분양가격이 각 지역의 기존 평균 분양가격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또 지난달 전국에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는 총 1만741세대로 전월(1만1778세대)대비 1037세대 감소했다. 전년동월(2654세대)과 비교해서는 8087세대가 증가했다.

수도권과 5대광역시의 신규 분양세대수가 전년동월 대비 각각 143%, 262% 가량 증가했으며 지방 도 지역에서는 지난해 1월 분양물량(581세대)의 약 9배에 달하는 5220세대의 신규아파트가 분양됐다.

대한주택보증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비교적 활발한 공급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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