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보건소 치매상담센터는 인지 저하자 및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치매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경남도립사천노인병원과 연계해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오는 3월 2일부터 11월 1일까지 8주 과정으로 주 5회 하루 1시간 사천읍보건지소, 치매상담센터, 삼천포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각각 40회씩 총 4기로 진행된다.
기초건강 측정, 재활작업 요법(책 읽기, 셈하기, 퍼즐, 시청각), 운동 요법, 놀이 요법, 원예 요법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반복 훈련을 통해 어르신들이 남아 있는 기능을 강화하고 손상 기억 보완과 사적 활동 능력을 향상시켜 중증화를 지연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치매 무료조기검진, 치매관리비지원, 신나는 기억여행, 행복한 동행 등 체계적인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치매인지 프로그램 신청 접수는 각 기수별로 총 12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이다.
문의는 사천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방문보건담당 (831-3573, 3597)으로 하면 된다. 사천/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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