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오지마을 농가를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수리를 확대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24일 동서동 신수도 마을을 시작으로 연 95회에 걸쳐 시 관내 오지마을을 순회한다.
이번 순회에선 농기계 수리는 물론 안전교육도 병행 추진된다.
3만원 이하의 부속품 비용은 시 조례에 의거 무상 수리하고 초과 금액은 유상 수리된다고 센터는 설명했다.
앞서 사천시 손정호 농기계연구회 회장 외 20여명은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에 매회 3~5명씩 재능 기부 봉사에 참여해 농업인들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농기계 수리 확대는 농업인들에게 직접적인 영농에 이익을 가져다 주는 봉사활동이다”면서 “철저한 농기계 수리와 농민 교육으로 영농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구경회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