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공 40.3%·분양 151.2%·준공 36.5% 각각 증가
올 1월 주택 인허가 실적이 전년동월 대비 35.2% 증가한 3만3271가구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1월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전국 3만3271가구로 전년동월(2만4602가구) 대비 35.2%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3년 평균대비 258.0% 증가했다.
수도권은 서울은 감소했으나, 인천·경기 지역의 실적 증가로 전년동월 대비 34.6% 증가한 1만6280가구로 나타났다.
지방은 대구·경북·경남은 감소했으나, 부산·충북·충남 등의 실적증가로 전년동월 대비 35.0% 증가한 1만6991가구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아파트는 2만1665가구, 아파트외 주택은 1만1606가구로 각각 37.5%, 31.1% 증가했다.
주택착공실적은 전국 2만9819가구로 전년동월 대비 40.3% 증가했다.
이 중 수도권은 서울·인천·경기 모두 실적이 상승해 전년동월 대비 46.9% 증가한 1만1087가구로 집계됐다. 지방은 부산·전북·경남은 감소했으나, 대구·충남·제주의 실적 증가로 전년동월 대비 36.6% 증가했다.
한편 1월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은 전국 1만4727가구로 전년동월 대비 151.2% 급증했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신규주택시장 호조에 따라 분양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수도권은 서울은 감소했으나, 인천·경기 지역의 증가로 전년동월 대비 25.8% 증가한 4425가구가 분양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방은 대구(북구)·충남(천안)·경북(도청이전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실적이 증가해 전년동월 대비 399.1% 증가한 1만302가구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은 1만3102가구로 전년동월대비 197.6% 증가한 반면, 임대주택은 520가구로 4.6% 감소했다.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3만4053가구로 전년동월 대비 36.5% 증가했다.
수도권은 경기는 실적이 증가했으나 서울·인천의 실적감소로 전년동월대비 3.9% 감소한 1만2115가구가 준공했다. 지방은 대구(달서구)·세종·경남(거제) 등을 중심으로 실적이 증가하면서 전년동월 대비 77.8% 증가한 2만1938가구로 조사됐다.
이중 아파트는 1만9954가구로 전년동월 대비 87.7% 증가했으나 아파트외 주택은 1만4099가구로 1.5% 감소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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