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사천지사(류성열 지사장)는 지난달 27일 진주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사천 항공 우주클러스터 회장사 디엔엠항공(황태부 회장)을 비롯한 총 40명이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 항공 우주 클러스터 정기총회 및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항공과 이상준 과장 초청간담회를 개최했다.

1부 행사인 정기총회에서는 2014년 감사보고 및 2015년 클러스터 사업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금년 한해 사천 항공·우주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사업진행을 다짐했다.

2부 간담회에서는 기업의 주요 관심사항인 ‘항공국가산업단지 및 특화단지지정과 관련된 후속 지원사항’, ‘항공산업 전용 금융프로그램 제정’, ‘항공부품기업 자력 수출을 위한 마케팅지원’, ‘산업단지내 고급인력 유입을 위한 인프라 조성’, ‘우주분야 사업추진을 위한 연구센터 건립’ 등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사천 항공우주 클러스터의 황태부 회장은 항공국가 산업단지 및 특화단지지정과 관련해 항공산업 성장을 위한 저금리의 토지매입비 지원, 투자금 저리 대출 등 다양한 금융제도 개선이 향후 항공산업을 이끌어나갈 근본적인 지원대책임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참석한 회원사들은 중소기업의 직접수출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기관(한국산업단지공단) 주도형 브랜드 마케팅 활성화와 지자체 및 유관부처(고용노동부)간 협력을 통한 정주환경 개선 등 인력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건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이상준 과장은 금일 간담회에서 제시된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최대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산업부 뿐만 아니라 지자체 및 타 부처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한국산업단지공단 류성열 사천지사장은“ 국내 항공산업의 메카인 사천과 경남지역의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기업현장의 애로를 발굴하기 위해서는 기업인과의 지속적인 만남과 교류가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기업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사천/구경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