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장애인체전 손님맞이 최종 점검
진주 장애인체전 손님맞이 최종 점검
  • 전수홍 기자
  • 승인 2011.10.1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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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개최 맞춰 특별한 감동체험 준비

 
 

오는 17일 진주에서 개최되는 장애인선수들의 스포츠 한마당 축제인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10월 17일~21일)가 다가옴에 따라 경남도는 10일 오전9시 도지사 주재로 실국원장회의를 열어 숙박·교통 및 환경정비 등 손님맞이 준비를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란 슬로건으로 주개최지인 진주시를 비롯해 창원시 등 모두 10개 시·군에서 7100여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육상 등 27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지는 이번 체전은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체험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특히, 체전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개회식은 17일 오후5시부터 진주종합경기장에서 ‘더 큰 미래를 위한 시간 ‘꿈의 표준시’를 주제로, ‘꿈, 시간의 문을 열다’란 내용으로 사전·식전·공식·식후행사 순으로 3시간20분 동안 진행이 되며, 폐회식은 21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깨어나는 미래와의 만남’을 내용으로 식전·공식·화합행사가 펼쳐진다.
축하공연에는 관람객들과 선수단이 모두 함께하는 시간으로 박현빈, 엠블랙, 설운도, 비스트 등 유명 인기가수가 출연 할 예정이다.
그동안 체전 준비를 위해 3577실의 숙박시설을 확보하고, 교통특별대책을 수립해 교통소통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자원봉사자 2200명이 1:1 자원봉사 등 10개 분야에 봉사활동을 펼치게 되며, 공무원 2000여명이 투입 배치되어 안내 및 대회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초청인사 및 선수단 안전대책을 위해 각 경기장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체전기간 중에는 각 경기장 및 행사장 안전·질서유도 요원을 배치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시킬 계획이다.
또한, 체전 역사상 처음으로 수상메달에 개최지인 우리 경남을 상징하는 상징물을 새겨 경남의 위상 제고와 경남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도는 이번 체전을 ‘즐거움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수 있는 대회’로 만들기 위해 시설·안전 및 편의·환영, 행사·홍보, 참여·소통이라는 명제 아래 준비상황점검, 문제점 분석, 개선방안 조치 등 대회준비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월 개최된 ‘제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성공적 경험을 바탕으로 도민들의 역량을 결집해 ‘대한민국 번영 1번지 경남’의 면모를 보여 준다는 계획이다.
또한, 참가인원·경기종목 등 장애인체육대회 중 역대최대인 이번 대회에서 도는 16개 시도 중 유일하게 전 종목에 출전(581명)할 뿐만 아니라 그 규모도 서울, 경기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어 우수한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장애인체전은 주관 방송사인 KBS에서는 17일 오후6시 개회식 녹화방송(10월 18일, 14:00~16:00)을 시작으로 경기종목 중 3종목 경기(휠체어·골볼·탁구)를 녹화 또는 생방송으로 전국적으로 방영할 계획으로 전 국민의 관심과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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