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경매시트셈·무선응찰기·휴게실 등 갖춰
사천축산업협동조합은 지난 10일 오후 사천시 축동면 탑리 현지에서 정만규 시장을 비롯한 축산관련 단체장과 축협 임원, 조합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종합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특히 축산종합센터는 1회에 출장우 260마리, 응찰자 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매처리능력을 갖추고 있는데다 모든 경매 진행상황이 자동 전산처리됨에 따라 경매 속도가 빠를 뿐 아니라 생산자와 구매자간의 공정성은 물론 가축의 이동 추적도 전산망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정종기 조합장은 “전자경매는 가축의 유통에 중간상인을 배제하고 생산자와 매수자를 직거래 형태로 연결함으로써 가축시장의 유통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시스템이다”며 “거래의 공정성을 확보함은 물론 가축을 생산하는 생산자나 가축을 매수하는 매수자 모두에게 이득이 되도록 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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