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채은/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 진주관리역 대리
에너지 위기와 온실가스 등 환경 문제가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현재 미래 지속 가능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철도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철도가 얼마나 이롭고 유용한 교통수단인지, 그리고 미래의 철도는 어떤 변화된 모습으로 우리앞에 선을 보일지 궁금하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4년 4월 세계에서 5번째로 성공적인 고속철도 개통으로 철도 선진국 반열에 들어섰다. 고속철도는 빠른 속도만큼이나 우리 생활을 전국 일일 생활권으로 변화 시키고 있다.
이처럼 빠르고 안전하여 미래 철도를 대표할 만한 교통수단으로 주목받는 고속철도, 그렇다면 우리나라에 KTX가 있듯이 세계에는 현재 어떤 고속철도가 운행되고 있는지 살펴보면, 가장먼저 고속철도를 개통한 나라는 1964년 10월 일본의 신칸센이다. 그다음은 프랑스로 1981년 9월 TGV가 파리에서 리옹간 상업운행을 시작했고, 1991년 5월에 독일의 초고속열차 ICE, 이듬해인 1992년 4월에 스페인의 AVE가 개통됐다.
다가올 미래 새롭게 등장할 열차로는 전기를 통한 전자석의 미는 힘을 이용해 선로 위에 떠서 움직이는 자기부상열차로 바퀴식 열차에 비해 소음이 적고, 진동도 약하며, 부품이 닳는 정도도 낮아 경제적이다. 궤도택시라 불리는 PRT는 초경량 미래열차로 궤도가 놓인곳이면 어디든 갈 수 있고, 추월선이 있어 신호를 대기하거나 충돌하는 일은 없다.
경량전철은 지하철과 버스의 단점을 보완한 대중교통수단으로 주로 15~20킬로미터의 도시구간을 운행한다. 무인자동운전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소음과 진동이 없어 승차감이 좋다.
모노레일은 한줄의 레일위를 기차가 달리거나, 레일에 매달려 달리는 교통기관입니다. 보통 콘크리로 만든 굵은 레일을 사용한다. 레일을 높게 설치하면 토지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어 미래의 교통기관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이 열차들이 모두 상용화 된다면 우리의 실생활은 어떻게 변화 할까? 고속철도가 개통된지 10년이 지난 현재의 우리의 실생활은 또한 어떤가? 100세 시대를 주도하는 미래의 철도는 우리 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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